LPGA 입성 유해란 "한국서 익힌 아이언샷이 주효"

박대로 기자 2022. 12. 1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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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퀄리파잉 시리즈 1위를 차지하며 내년 LPGA 투어 출전권을 딴 유해란(21)이 소감을 밝혔다.

유해란은 지난 12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도선의 하일랜드 오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2022 LPGA 퀄리파잉 시리즈 대회 최종 8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 최종 합계 29언더라 545타로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안나린(26)에 이어 유해란이 1위에 오르면서 한국 선수가 2년 연속 LPGA 퀄리파잉 시리즈 정상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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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LPGA 퀄리파잉 시리즈 수석…13일 귀국

"그린 주변에서 세이브 능력을 기르겠다"

[서울=뉴시스]유해란 귀국. 2022.12.13.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퀄리파잉 시리즈 1위를 차지하며 내년 LPGA 투어 출전권을 딴 유해란(21)이 소감을 밝혔다.

유해란은 지난 1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20위 안에만 들자하고 마음 편하게 갔는데 수석으로 통과해 기분 좋다"며 "당시에는 딱히 수석이구나 하는 느낌이 없었는데 한국에 와서 많은 분이 축하해줘 실감이 난다"고 말했다.

그는 수석 통과 비결에 관해서는 "한국 코스에서 정확한 샷을 하다 보니 아이언샷이 좋아서 버디 찬스가 많이 나온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평했다.

유해란은 LPGA 투어에 임하는 각오를 묻는 질문에는 "LPGA투어는 매 대회 코스 상태도 다르고 그린 상태와 날씨도 바뀐다고 들었다"며 "적응하는 데 노력을 많이 해야겠지만 그것도 배우는 것이라 생각하고 1년 동안은 성적보다는 적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신인왕에 관해서는 "(한국에서) 신인상을 타봤기 때문에 부담이 있지는 않다"며 "그래도 신인으로 뛰는 것은 1년이라 신인상을 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해란은 미국 진출 전 보완할 점에 관해서는 "항상 부족한 게 그린 주변 숏게임과 퍼트 부분"이라며 "올 겨울에 그린 주변에서 세이브 능력을 기르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영어 구사에 관해서는 "언어는 열심히 노력하는데 아직 부족하다.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미국) 생활은 매니지먼트와 부모님 도와줄 것 같아서 걱정을 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유해란은 지난 12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도선의 하일랜드 오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2022 LPGA 퀄리파잉 시리즈 대회 최종 8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 최종 합계 29언더라 545타로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안나린(26)에 이어 유해란이 1위에 오르면서 한국 선수가 2년 연속 LPGA 퀄리파잉 시리즈 정상에 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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