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원주] 원주종합버스터미널 운영 개시…시외·고속버스 한 곳에서

강탁균 2022. 12. 1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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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 [앵커]

원주종합버스터미널이 오늘(13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를 한 군데서 탈 수 있게 된 건데요.

일단 승객들의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주 시외버스터미널 승차장. 서울행 고속버스가 승객을 태우고 운행을 시작합니다.

원주종합버스터미널이 개통된 첫날.

시외버스와 고속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용객들은 일단 더 편리해졌다는 반응입니다.

[한동윤/대학생 : "분리돼 있을 때보다 뭔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편리함이 있다는 게 그게 더 좋은 장점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올해 초, 고속버스 사업자가 원주 터미널 용지를 매각하면서 고속버스 운행이 중단될 위기에 처하자, 원주시는 대안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시외버스와 고속버스가 함께 운영되는 종합버스터미널이 효율적이라고 보고 양 사업자 측과 중재에 들어갔습니다.

그 결과 승차권 발매에 대한 통합 전산망 구축 등이 마무리되고, 문제가 불거진지 반 년여 만에 종합 버스 터미널이 문을 열었습니다.

원주시는 시외버스 터미널이 하루 이용객 만4천 명 규모로 여유있게 지어져 고속버스와 통합 운영을 해도 이용객 불편은 적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원강수/원주시장 : "행정적으로 시책 사업을 여러가지 발굴해서 대중교통 발전을 위해서 힘껏, 더욱더 힘껏 뛰겠습니다."]

다만, 대구와 광주 등 일부 고속버스 노선이 기존 시외버스 운행 시간대와 겹치면서, 승차장 운영에 혼란을 빚고 있는 점은 종합 터미널 운영 초기에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원주환경청, 통합허가사업장 지역협의체 회의 개최

원주지방환경청이 오늘(13일)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통합 허가 사업장 관리를 위한 2022년도 하반기 지역 협의체 정기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정기 회의에서는 통합 허가 사업장의 환경관리 수준 평가 기준을 설명하고, 미세먼지 저감 활동 이행을 위한 협조 요청 등이 이뤄졌습니다.

지역협의체에는 지난해 4월부터 원주지방환경청과 한국환경공단, 통합 허가 사업장 28곳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평창군, 라오스 계절 근로자 유치 추진

평창군과 라오스 정부가 오늘(13일) 서울에서 계절 근로자 유치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에 따라, 평창군과 라오스 정부는 계절 근로자 모집과 교육, 그리고 농가 배정에서 귀국까지 전 과정에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평창군은 농촌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다른 나라와도 외국인 계절 근로자 유치를 위한 업무 협약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입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강탁균 기자 (takt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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