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 학회서 전립선암 치료제 국내 1상 결과 발표

김예나 2022. 12. 1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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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쳐켐은 아시아태평양 전립선학회(APPS 2022)에서 전립선암 치료제 'FC705'의 국내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대윤 퓨쳐켐 대표와 이지열 서울성모병원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FC705의 국내 1상 결과를 발표했다.

FC705는 현재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2상과 미국 1·2a상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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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상 및 미 1·2a상 동시 진행중

퓨쳐켐은 아시아태평양 전립선학회(APPS 2022)에서 전립선암 치료제 ‘FC705’의 국내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APPS는 아시아와 미국 및 캐나다 등 세계 11개국 비뇨기과 전문의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학회다. 

지대윤 퓨쳐켐 대표와 이지열 서울성모병원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FC705의 국내 1상 결과를 발표했다.  

1상에서는 FC705의 50~150mCi(밀리퀴리) 단일 투여에 대한 안전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전립선 특이항원(PSA) 수치와 전립선 특이 막 항원(PSMA) 양전자방출 단층촬영(PET-CT)을 통해 투약 전후 환자의 상태를 비교하는 유효성 평가도 진행됐다.

유효용량인 100mCi 이상 투여군에서 객관적반응률(ORR)은 64.3%였다. 안정병변(SD)을 포함한 질병통제율(DCR)은 100%로 나타났다.  

PSMA PET-CT 결과에서는 FC705 투여 후 전체 환자 25명 중 88%인 22명에서 종양 감소를 확인했다. 이 중 14명은 (56%)의 환자에서 30% 이상 종양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FC705는 현재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2상과 미국 1·2a상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퓨쳐켐 관계자는 “내년에도 유수의 글로벌 학회에 참가해 FC705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업 및 기술이전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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