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어회부터 통삼겹 바베큐까지…CU 홈파티 안주 10종 출시

김규식 기자(dorabono@mk.co.kr) 2022. 12. 1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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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는 회, 바비큐 등 연말 홈파티 안주 상품 10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CU는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신선한 회를 즐길 수 있도록 소포장 숙성회 세트 3종(광어회, 연어회, 문어회)을 출시한다.

광어회(1만900원)에는 국내 유명 산지에서 잡아 올린 활어를 숙성해 제주 청귤로 만든 특제 초고추장과 함께 담았다. 연어회(1만1900원)는 도톰하게 썰어낸 노르웨이산 생연어와 홀스 래디쉬 소스를 세트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의 자숙 문어회(9900원)도 이번에 함께 내놓는다.

CU 안주 세트를 고르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BGF리테일>
겨울 안주로 제격인 홍합가리비탕(9900원)은 제철을 맞은 마산 홍합과 가리비를 푸짐하게 담고 청양고추를 넣어 칼칼하게 끓여냈다. 2~3명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넉넉한 양으로 용기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10분간 조리하면 된다.

연말 파티 분위기를 한껏 더하는 텍사스 스타일의 프리미엄 바비큐도 나온다. 은은한 훈연향이 느껴지는 텍사스 브리스킷(1만1900원)과 통삼겹(8900원)은 차돌양지살과 삼겹살을 장시간 저온에서 조리해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과 입안 가득한 육즙을 자랑한다. 이달 말까지 구매 고객에게 에비앙 생수를 증정한다.

이 밖에도 CU는 매콤달콤한 자메이카 저크소스를 발라 오븐에 구워낸 바비큐 저크 윙(8900원)과 데리야끼 소스를 발라 훈연한 바비큐 소이 봉(8900원), 국내산 등뼈를 사용한 뼈찜 2종(간장맛, 매운맛 ·각 1만2900원)을 더해 풍성한 안주거리를 선보인다.

한편 코로나 팬데믹 2년 동안 홈술 문화가 확산되면서 CU의 냉장 안주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여왔다. CU에 따르면 냉장 안주 매출 신장률은 2019년 15.7%, 2020년 17.6%, 2021년 19.5%로 최근 3년간 계속해서 두 자릿수로 늘었다. 올해(1~11월) 역시 13.6% 신장했다. 특히 CU는 최근 지속되는 고물가에 집에서 연말 모임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안주 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고품질 안주 라인업을 기획했다.

CU 고퀄리티 안주 세트. <사진 제공=BGF리테일>
지난해 CU의 냉장 안주 판매 비중은 동절기(12~2월)에 31.8%로 야외 나들이가 잦은 3~5월에 비해 9.5%포인트 높게 나타났으며, 12월에는 전월 대비 매출이 10.8% 증가하면서 모임이 잦은 연말 연시에 편의점 안주 수요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집에서 연말 홈파티를 준비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전문점 수준의 품질을 갖춘 안주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CU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고객들의 니즈를 겨냥하는 차별화된 안주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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