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앉은 윤은혜, 호흡 곤란+체온 뚝 ‘매운맛’ 이제 시작(킬리만자로)[어제TV]

이슬기 2022. 12. 11.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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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만자로' 고통 속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춰나가는 여정이 전파를 탔다.

12월 10일 방송된 tvN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이하 '킬리만자로')에서는 윤은혜, 유이, 효정, 손호준이 해발 3720m에 위치한 호롬보 산장을 향한 강행군에 돌입했다.

산행 내내 윤은혜를 챙기던 손호준 또한 그의 안부를 계속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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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킬리만자로' 고통 속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춰나가는 여정이 전파를 탔다.

12월 10일 방송된 tvN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이하 ‘킬리만자로’)에서는 윤은혜, 유이, 효정, 손호준이 해발 3720m에 위치한 호롬보 산장을 향한 강행군에 돌입했다.

이날 멤버들은 첫 번째 산장 만다라에서 첫 번째 휴식을 취했다. 갑작스럽게 내린 폭우에 멤버들 모두가 고통스러운 상황을 마주했고, 특히 윤은혜는 추위를 참지 못해 온몸을 떨어 걱정을 샀다.

만다라 산장에 도착하자마자 멤버들은 윤은혜 챙기기에 나섰다. 유이는 젖지 않은 자신의 자켓을 벗어 윤은혜의 옷을 갈아입혔고, 가방이 도착하기 무섭게 윤은혜의 것부터 찾았다. 산행 내내 윤은혜를 챙기던 손호준 또한 그의 안부를 계속 걱정했다.

모두가 안정을 취한 시간, 멤버들은 부대장 손호준의 주도 하에 회의를 진행했다. 손호준은 앞으로 이어질 여정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면서 "서로서로 이야기 많이 하면서 걸었으면 좋겠어. 우리는 다 초행길이고 초보자니까 전문가들이 하는 얘기는 집중해서 듣자"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멤버들은 다음 날 이어질 강행군을 준비했다. 첫 번째 역경은 이들에게 체온 유지의 중요성 등을 선물했다.

둘째 날 목표는 해발 3720m에 위치한 호롬보 산장이었다. 킬리만자로 정복을 마친 이들과 킬리만자로에 대한 걸음을 준비하는 이들의 교차하는 곳. 멤버들은 아프리카의 색다른 동물과 풍경을 즐기면서 열심히, 차분하게 걸음을 내딛었다.

웅장한 산세 앞에서 효정은 "진짜 산이 인생 같다. 뒤도 돌아보고 앞도 보고 다 해야 해"라고 말해 멤버들의 공감을 샀다.

윤은혜는 "원래 일을 시작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서 하고 나중에 뻗는다. 포기랑 휴식을 잘 모르고 살았는데, 이걸 하면서 쉬고 싶은 순간이 빨리 온다. 제일 약한, 한계에 도전하게 만드는 거 같다"는 감상을 전했다. 손호준은 "도전 꼭 성공해라"라며 심플하지만 진심어린 응원을 더했다.

하지만 두 번째 여정도 쉽지만은 않았다. 빠르게 가면 고산병, 느리게 가면 비를 마주하게 될 상황에 처한 것. 빗방울이 두꺼워지자 우비를 챙겨 입었지만, 비를 피하기 위한 빠른 템포에 숨을 쉬기 어려워졌다. 윤은혜는 호흡의 고통을 느끼며 주저 앉았고, 효정도 어지러움을 호소했다.

서로를 기다려주고 독려한 멤버들은 다시 자리에서 일어나 걷기 시작했다. 구름 사이로 산장의 지붕들이 보이기 시작하자 감격의 눈물이 차올랐다. 멤버들은 안개로 뒤덮인, 표지판도 없는 길을 묵묵하게 걸어 호롬보 산장에 도착했다.

두 번째 날을 마무리하는 밤, 멤버들은 라면을 끓여 먹으면서 또 다시 마음을 잡았다. 멤버들은 짐을 서로 나눠들 계획을 이야기하면서 호흡을 맞췄다.

(사진=tvN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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