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빅뱅 탑, 달 여행 멤버로 선정...국내 민간인 첫 사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드리는 '오늘 세 컷'
그룹 빅뱅의 멤버 탑이 일본인 갑부가 추진하는 달여행 프로젝트에 선발됐습니다.
'디어문 프로젝트'.
일본 온라인 쇼핑몰 조조타운 창업자인 마에자와 유사쿠가 추진하는 달 여행 계획인데요.
함께 우주선에 탑승할 멤버 8명 중 한 명으로 빅뱅의 탑이 선정됐습니다.
이들은 내년, 일론 머스크의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개발 중인 스타십 우주선을 타고 엿새 동안 달 주변을 돌고 지구로 귀환할 계획입니다.
한국인 중 유일하게 선발된 탑은 '꿈을 가진 사람이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는데요.
예정대로 우주여행을 떠난다면, 한국 민간인으로는 첫 사례가 될 전망입니다.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곡을 부른 세계적인 가수 셀린 디옹이 몸이 뻣뻣하게 굳는 희귀 불치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본인이 직접 SNS를 통해 공개했는데요,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디옹이 직접희귀 신경질환인 '전신 근육 강직인간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설명하는 영상입니다.
디옹은 이 병이, 100만 명 중 한 명꼴로 걸리는 매우 희귀한 질환이라면서 자신의 모든 근육 경련을 일으킨다는 점을 이제 알게 됐다고 고백했는데요.
때때로 걷는 것을 어렵게 하고, 노래를 부르기 위해 성대를 사용하는 것도 허락하지 않는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이 병은, 소리와 촉각, 감정적 자극에 따라 근육 경련이 일어나는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이번 진단에 따라 디옹은 내년 콘서트 일정을 전면 취소했고, 투어 공연 계획도 오는 2024년으로 미뤘습니다.
영화 아바타가 13년 만에 돌아옵니다.
아반타의 속편, '아바타:물의 길' 개봉을 앞두고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내한했는데요.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아바타:물의 길' 기자회견 모습입니다.
아바타 물의 길은 오는 14일,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봉하는데요.
그래서인지, 감독부터 주·조연 배우들까지 총출동했습니다.
전편인 '아바타'는 지난 2009년 개봉해, 역대 세계 순위 1위 기록과 함께, 국내에서도 외화 첫 천만 관객을 달성했죠.
당시 새로운 기술이던 3D를 활용해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았는데, 이번에도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거란 평가가 나옵니다.
캐머런 감독은, 최고의 영화적 경험을 선사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는데요.
전작과 마찬가지로 환경과 해양 보전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가르치기보다는 무언가를 느끼게 하는 영화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세 컷'이었습니다.
YTN 윤보리 (ybr07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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