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아바타’ 예매 전쟁 ‘뒤늦은 결제는 후회만 남길 뿐’

허민녕 2022. 12. 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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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쌀 거다, 길 거다 허나 '엄청나다 소문'난 '아바타' 앞에선 다만 '뒤늦은 후회'에 불과할지도.

개봉 닷새를 앞두고 예매량이 무려 30만장에 육박한다.

12월9일 오후5시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아바타' 후속편 '아바타:물의 길' 예매량은 29만장을 훌쩍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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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허민녕 기자]

비쌀 거다, 길 거다 허나 ‘엄청나다 소문’난 ‘아바타’ 앞에선 다만 ‘뒤늦은 후회’에 불과할지도. 개봉 닷새를 앞두고 예매량이 무려 30만장에 육박한다. 이 속도라면 팬데믹 이후 최고치였던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가 세웠던 81만장쯤은 가뿐히 넘어설 듯. 화제의 ‘아바타:물의 길’이 그렇다.

일부 특별상영관 경우 개봉 첫 주 감상은 이미 하늘의 별 따기가 돼 버린 가운데 12월8일 오후 풀 버전으로 공개된 언론 배급 시사 직후 엠바고는 있어도 어쨌던 ‘입소문’은 막을 수 없었던지 예매는 더욱 폭주하는 상황.

12월9일 오후5시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아바타’ 후속편 ‘아바타:물의 길’ 예매량은 29만장을 훌쩍 넘어섰다. 이 기세라면 한 지붕 블록버스터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가 세웠던 ‘2022 예매량 신기록’은 ‘아바타’ 차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아바타’는 모처럼 극장가에 등장한 3D 등 특별상영관 필람 영화로서 타 작품대비 입장권이 비쌀 거란 선입견, 여기에 실제 192분에 달하는 러닝타임 등 정식 개봉에 앞서 이를 테면 ‘돈, 시간’과 싸우고도 있는 형국. 이런 우려가 무색하게 예매율엔 전혀 지장 없음이 드러나며 ‘뒤늦은 결단은 오히려 후회만 남긴다’는 얘기가 시네필 사이에서 돌고 있을 정도다.

입장권 가격의 경우도, 3D 기본 탑재에 192분에 달함에도 CJ CGV 아이맥스 기준 기존가와 동일한 2만4,000원대에 예매가 진행되고 있다. ‘아바타’ 후속편 ‘아바타:물의 길’은 12월14일 전세계 최초 대한민국에서 개봉된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뉴스엔 허민녕 mig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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