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불치병 고백' 셀린 디온에 "망하려면 아직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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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불치병을 고백한 팝 가수 셀린 디온을 향해 "망하려면 아직 멀었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허지웅은 9일 "누구도 부정하지 않는 디바, 셀린 디온이 모든 공연을 중단했다. 희귀 신경질환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한 경련 때문에 걷거나 노래하는 능력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밝혔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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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은 9일 "누구도 부정하지 않는 디바, 셀린 디온이 모든 공연을 중단했다. 희귀 신경질환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한 경련 때문에 걷거나 노래하는 능력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밝혔다"고 운을 뗐다.
허지웅은 이어 "그녀가 앓고 있는 신경질환인 SPS(전신 근육 강직인간증후군)는 근육이 경직되고 고통스러운 경련을 동반한다"며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고 자가면역 질환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치료제는 없다"고 덧붙였다.
셀린 디온은 지난 8일(현지시간) "희귀 신경질환인 SPS을 진단 받았다"고 알린 바 있다. 이에 허지웅은 "이유를 알수 없는 큰 병이 삶을 가로막았을 때 그로 인한 좌절감과 고통은 사람을 영혼 깊숙이 뒤흔들어 놓는다"며 "하지만 아직, 망한 건 아니다. 망하려면 아직 멀었다. 삶을 예측하고 단정하기에 우리는 아직 아는 게 많지 않다"고 전했다.
허지웅은 또한 "지금 이 시간 예기치 못한 병으로 내 삶의 무대를 잃어버린 모든 분들이 다시 자신만의 노래를 부르게 될 날을 기다리고, 믿고, 응원한다"고 했다.
SPS는 큰 소리나 가벼운 접촉만으로 근육이 경직되면서 근육 경련까지 일어날 수 있는 질환으로, 100만명 중 한 명꼴로 걸리는 매우 희귀한 질환이자 불치병으로 알려져 있다.
셀린 디온은 "이 병이 나의 모든 (근육) 경련을 일으킨다는 점을 이제 알게 됐다"며 "불행하게도 이 경련은 일상생활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친다. 때때로 걷는 것을 어렵게 하고 노래를 부르기 위해 성대를 사용하는 것도 허락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또한 "제 힘과 공연 능력을 다시 키우기 위해 스포츠 의학 치료사와 함께 매일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그 과정은 투쟁이겠다. 내가 아는 것은 노래밖에 없다. 이것은 내가 평생 해온 일이고, 내가 가장 하고 싶은 일"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셀린 디온은 2023년 계획한 콘서트 투어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한편 셀린 디온은 그래미상 5회, 아카데미상 2회를 수상한 세계적인 팝 스타다. 그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타이타닉' 주제가 'My Heart Will Go On'(마이 하트 윌 고 온)을 부른 가수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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