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예측 불가 후반전 시작…송중기 총력전 예고

안은재 기자 2022. 12. 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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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이 예측 불가의 후반전을 연다.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 장은재/연출 정대윤 김상호)이 9일 오후 방송되는 9회를 기점으로 2막 돌입한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첫 방송 이후 매회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시청률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재벌집 막내아들' 9회는 9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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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방송
사진제공=JTBC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재벌집 막내아들'이 예측 불가의 후반전을 연다.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 장은재/연출 정대윤 김상호)이 9일 오후 방송되는 9회를 기점으로 2막 돌입한다.

선대 회장 진양철(이성민 분)은 '가장 사랑하는 자식' 순양그룹을 위해 장자 승계 원칙을 없애고 모두를 싸움터에 밀어넣었다. 이에 진도준(송중기)과 진영기(윤제문 분), 진동기(조한철 분), 진화영(김신록 분) 삼남매가 완벽한 적으로 돌아서며 순양의 주인 자리를 둘러싼 승계 싸움의 시작을 예고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첫 방송 이후 매회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시청률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화에서 6.1%(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으로 시작해 3회에 10.8%로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8회에서는 19.4%로 또 다시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화제 속에 2막을 앞둔 '재벌집 막내아들'의 향후 관전포인트를 짚어봤다.

◇ '순양의 주인' 기회 얻은 송중기의 총력전

순양의 방해로 무산될 위기에 놓였던 디지털미디어시티 프로젝트는 진도준의 묘수로 되살아났다. 대영그룹까지 끌어들인 그의 대담함은 진양철을 분명 분노케 했지만, 결국 인정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 뇌에 생긴 이상을 발견하며 내면에 큰 변화를 맞이했던 진양철은, 결국 진성준(김남희 분)의 결혼식에서 장자 승계 원칙을 거두겠다고 선언했다. 후계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공평하게 얻었지만, 남매들 모두 이 이변이 진도준을 염두에 둔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진화영을 시작으로, 진도준을 타깃 삼은 순양가의 맹공이 예고됐고 이를 뚫고 나갈 진도준의 총력전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 존재하지 않던 진도준, 운명의 전말은.

윤현우(송중기 분)는 순양가를 위해 일생동안 희생했음에도 처참히 버려졌다. 그는 진도준으로 회귀한 뒤 자신을 죽인 범인을 알아내기 위해 숨을 죽이고 때를 기다렸다. 그러던 중 진도준은 순양그룹 승계를 위한 비자금 비리에 어머니가 희생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끓어오르는 복수심으로 순양가를 완전히 분열시키고, 그룹을 집어삼키기 위한 그의 움직임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또한 시간이 흐르면서 윤현우의 시대에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 순양가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윤현우가 유일하게 기억하지 못하는 '4-2', 진도준은 2020년대에는 존재조차 하지 않았던 인물이기에 베일에 싸인 그의 운명도 앞으로의 관전포인트다.

사진제공=래몽레인,JTBC

◇ 송중기 신현빈, 순양가 잡기 위한 동행예고

'순양의 저승사자' 서민영(신현빈 분)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던 진도준에게 풋풋한 대학생 서민영은 흥미로운 상대였다. 하지만 어머니를 잃은 뒤 진도준은 더욱 복수에 몰두할 수밖에 없었고, 서민영 역시 감정을 확인하지 못한 채 돌아서야 했다. 두 사람은 최근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에서도 '순양가를 잡는 동행'을 예고, 새로운 관계성을 기대케 했다. 진화영부터 시작해 순양의 내부를 부수기 시작한 이들이 어떤 공조를 펼칠지, 그 끝에서 각자의 목표인 '복수'와 '정의'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재벌집 막내아들' 9회는 9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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