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 기회"… 야놀자·여기어때 OTA발 여행업계 지각변동
[편집자주]하늘길이 다시 열리며 해외여행 기대감이 부풀어 오르고 있지만 패키지 중심의 종합여행사들은 여전히 부진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 항공노선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데다 물가상승에 따른 경제적 부담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예상보다 더디게 회복되고 있어서다. 반면 온라인여행사(OTA)는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가며 종합여행사와 다른 행보를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희비가 엇갈린 여행업계와 해외여행 분위기를 살펴봤다.
① 여행사 위기 탈출은 언제? 실적 회복 '거북이걸음'
② "위기가 기회"… 야놀자·여기어때 OTA발 여행업계 지각변동
③ 가고 싶어도 못 간다… 해외여행 걸림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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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의 3분기 누적 매출은 4443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 3748억원을 앞질렀다. 4분기 연말 겨울여행 수요를 고려하면 올해 연 매출 5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호캉스 고급화 트렌드에 힘입어 1박에 30만원 이상인 5성급 호텔과 리조트, 풀빌라 거래액이 137.3% 성장했다. 특히 펜션 부문 성장은 여기어때 앱 내 액티비티와 맛집, 교통 등 다른 카테고리 매출 상승을 이끌어냈다. 숙박 외 상품 카테고리 거래액은 57.4%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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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스닷컴은 10박을 할 경우 1박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특징이 있다. 분기별로 할인코드를 업데이트해 할인과 1박 적립을 제공한다. 리워드 회원의 경우 전 세계 수천 개 호텔을 평균 15% 할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야놀자와 여기어때도 해외여행 시장 선점을 위해 초저가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여기어때는 가장 저렴한 가격이 아니면 최대 200%까지 차액을 보상하는 '최저가 보상제'를 도입했고 야놀자의 인터파크는 구매한 항공권이 최저가가 아닐 경우 차액을 100% 보상하는 '해외 항공권 최저가 보상제'를 진행 중이다.
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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