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 황칠잎차 출시

이상희 2022. 12. 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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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이 완도황칠융복합사업단의 위탁을 받아 젊은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황칠잎차' 제품을 개발해 출시했다.

이에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는 완도지역을 중심으로 재배되는 황칠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기능성분과 기호성이 향상된 황칠잎차와 블렌딩차를 개발해 최근 선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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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칠잎차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이 완도황칠융복합사업단의 위탁을 받아 젊은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황칠잎차’ 제품을 개발해 출시했다.

황칠은 고급 천연도료로 사용됐으나 산업화시대에 접어들면서 인공 합성도료가 증가하면서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다가 최근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물질이 다량 함유돼 있다고 밝혀지면서 기능성 식품 원료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는 완도지역을 중심으로 재배되는 황칠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기능성분과 기호성이 향상된 황칠잎차와 블렌딩차를 개발해 최근 선보인 것이다.

이번에 개발된 황칠잎차는 완도 보길도에서 자란 품질 좋은 황칠나뭇잎만을 사용했다. 출시된 제품은 <자연을 닮은 황칠잎차>와 완도 특산물인 비파와 5대5로 블렌딩한 <비파를 닮은 황칠잎차> 2종이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황칠잎차는 제조공정을 개선한 결과 폴리페놀 76.6%, 플라보노이드 74.4%, 아미노산 13.8%가 증가했고 구수한 맛과 향이 향상돼 기호도가 높아졌다는 것이 차산업연구소 측 설명이다. 실제로 11월 부산 국제식품박람회에서 시제품 시연행사를 열어 시장 관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고, 무안국제공항 쇼핑전시관 전시품목에 선정돼 1박스(40g/2개)에 3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정미진 차산업연구소 연구사는 “전남 지역농특산물인 완도 황칠을 이용한 건강 기능성 블렌딩차 개발과 상품 판매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 창출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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