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이틀째 집중투쟁… 충북 시멘트 출하 95%대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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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화물연대의 총력 집중 투쟁이 이틀째 이어진 8일 충북 제천·단양지역 시멘트 출하는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화물연대 파업 보름째인 이날 오전부터 조합원 100여명이 단양 성신양회 정문과 출하장 입구에서 집회에 나섰다.
경찰은 이날도 단양 한일시멘트와 성신양회 등에 기동대와 교통경찰 등 400여명의 인력을 배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한일시멘트 단양공장은 2만1639t(BCT 1만4367t·철도7272t)이 출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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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조합원 100여명 선전전 등… 출하량 95%대 유지
[제천·단양=뉴시스] 이도근 기자 = 민주노총 화물연대의 총력 집중 투쟁이 이틀째 이어진 8일 충북 제천·단양지역 시멘트 출하는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화물연대 파업 보름째인 이날 오전부터 조합원 100여명이 단양 성신양회 정문과 출하장 입구에서 집회에 나섰다.
이들은 전날 도담역과 인근 천막 거점에서 밤샘 농성을 벌였으며, 오전부터 플래카드와 피켓 등을 들고 방송차량을 이용해 정부의 업무개시명령 철회와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등을 주장하는 선전전을 펼치고 있다.
또 출하에 나선 BCT(벌크 시멘트 트레일러) 운송 기사들에게 전단지를 나눠주며 파업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운송 방해 등 별다른 물리적 충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파업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사태가 악화될 가능성도 있어 경찰과 업계는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경찰은 이날도 단양 한일시멘트와 성신양회 등에 기동대와 교통경찰 등 400여명의 인력을 배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경찰은 집회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출하 방해나 도로 점거 등을 불법행위로 규정하고,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시멘트 출하량은 파업 이전 상황을 거의 회복했다.
단양 성신양회에서는 평상시 89% 수준인 2만5049t(BCT 1만8804t·포대 952t·철도 5293t)의 시멘트가 운송됐다.
한일시멘트 단양공장은 2만1639t(BCT 1만4367t·철도7272t)이 출하됐다. 이는 평상시 육송 운송량의 102%라고 업체는 설명했다.
한일현대시멘트 삼곡공장은 6191t(BCT 1552·포장 136t), 제천 아세아시멘트는 1만3990t을 출하하면서 평상시 수준을 대부분 회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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