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외·고속 터미널 통합 운영”···원주종합버스터미널 13일부터 운영 개시[원주시]

최승현 기자 2022. 12. 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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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청 전경. 원주시 제공

강원 원주지역의 시외·고속버스터미널이 통합 운영된다.

원주시는 시외·고속버스터미널을 통합한 ‘원주종합버스터미널’이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1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원주지역의 고속버스터미널 사업자가 지난 2월 단계동 터미널 용지를 매각한 이후 대체부지를 마련하지 못하면서 자칫 고속버스 운행이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다.

원주시는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방안을 검토한 끝에 시외·고속버스 터미널을 통합 운영하는 것이 최적의 대안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터미널 운영사 간 협의를 중재했다.

이후 계약 과정에서 매표 수수료 문제를 놓고 이견이 생겨 막판까지 진통을 겪었으나 원주시의 적극적인 중재로 협의가 완료되면서 시외·고속버스 터미널을 통합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원주시와 운영사 측은 오는 12일 최종 점검을 거쳐 13일부터 통합 운영이 개시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종합버스터미널은 전국 130여 개의 도시와 지역을 연결하는 중부지역 최대 터미널이다”며 “시민과 이용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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