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대구 택시 기본요금 3300→4000원…심야할증 밤 11시부터

남승렬 기자 2022. 12. 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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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대구지역 택시 기본요금이 4000원으로 인상되고, 할증은 오후 11시부터 적용된다.

대구의 택시 기본요금이 오르는 것은 2018년 11월 2800원에서 3300원으로 인상된 이후 4년2개월 만이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교통개선위원회가 회의를 통해 내년 1월부터 적용할 택시 기본요금을 현재 33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하고, 심야 할증을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적용하기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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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2개월 만에 인상…지역경제협의회 거쳐 1월 적용
2023년부터 대구지역 택시 기본요금이 4000원으로 인상되고, 할증 시간은 밤 11시부터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동대구역 앞 택시 승강장에 들어선 택시. ⓒ News1 자료 사진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내년부터 대구지역 택시 기본요금이 4000원으로 인상되고, 할증은 오후 11시부터 적용된다.

대구의 택시 기본요금이 오르는 것은 2018년 11월 2800원에서 3300원으로 인상된 이후 4년2개월 만이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교통개선위원회가 회의를 통해 내년 1월부터 적용할 택시 기본요금을 현재 33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하고, 심야 할증을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적용하기로 의결했다.

기본요금을 700원 인상하고, 자정부터 적용되는 심야 할증을 1시간 앞당기는 방안에 대해 위원 대다수가 찬성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개선위는 또 거리요금을 134m당 100원에서 130m당 100원, 시간요금을 32초당 100원에서 31초당 100원으로 각각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교통개선위의 의결 안은 향후 지역경제협의회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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