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하네다' 하늘길 주 84회 증편,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한다

이민하 기자 2022. 12. 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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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앞으로 김포~하네다 노선의 운항 횟수가 기존 주 56회에서 주 84회까지 확대, 코로나19(COVID-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다고 7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일본 도쿄에서 한·일 국제항공 협력 실무회의를 열고, 김포~하네다 노선을 주 84회로 증편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국토부는 올해 6월29일 김포~하네다 노선의 운항 재개 이후, 일본 국토교통성과 함께 한일 국제선 복원을 위한 협의를 긴밀히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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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하네다 항공노선 운항이 재개된 29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출국장에서 탑승 카운터에서 탑승객이 출국 수속을 밟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김포~하네다 노선의 운항 횟수가 기존 주 56회에서 주 84회까지 확대, 코로나19(COVID-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다고 7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일본 도쿄에서 한·일 국제항공 협력 실무회의를 열고, 김포~하네다 노선을 주 84회로 증편하기로 합의했다. 김포~하네다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일본항공, 전일본공수 네 곳이다. 앞서 국토부는 올해 6월29일 김포~하네다 노선의 운항 재개 이후, 일본 국토교통성과 함께 한일 국제선 복원을 위한 협의를 긴밀히 진행해 왔다.

김포~하네다 노선은 2003년에 첫 운항을 개시한 이후에 대표적인 한-일간 비즈니스 노선으로 자리 잡았다. 2019년에는 정기편 운항횟수가 84회, 성수기 탑승률이 98%에 육박하는 황금노선이었다. 해당 노선은 코로나 2020년 3월 이후 운항이 중단됐다가 올해 6월부터 주 8회로 재개됐다가 두 차례에 걸쳐 증편됐다.

김포~하네다 노선의 실제 증편 운항 시점은 해당 노선을 운항하는 4개 항공사별로 여객 수요 및 운항준비 상황 등을 고려해 결정한다. 항공사별 자세한 운항 일정은 각 항공사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는 앞으로 국제선 수요증가 추이 등을 고려해 동계기간(2022.10.30~2023.3.25) 중에도 수시 증편을 추진하고, 상대적으로 회복이 더딘 중국 노선을 복원하기 위해 중국 항공당국과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 증편운항 결정으로 2020년 3월 이후 중단됐던 김포~하네다 노선은 2차례의 증편을 거쳐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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