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산단·에코 정류장…한전 등 '탄소중립'에 속도

이석주 기자 2022. 12. 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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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한전)가 저탄소 산업단지의 표준 모델을 구축한다.

한전은 7일 경북 구미시 코오롱인더스트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차관과 경상북도 이달희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저탄소 대표모델 산단 지정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전은 올해 구미 국가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사업'의 주관 기업으로 선정됐고, 2024년까지 신재생 기반 마이크로그리드(MG) 표준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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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구미 국가산단에 신재생 클러스터 구축
한전KDN은 나주에 '스마트 에코 정류장' 설치
한전 제공


한국전력공사(한전)가 저탄소 산업단지의 표준 모델을 구축한다.

한전은 7일 경북 구미시 코오롱인더스트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차관과 경상북도 이달희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저탄소 대표모델 산단 지정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산업단지 혁신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산단의 저탄소 전환을 위한 민간과 공공부문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한전은 구미 국가산단에 신재생 클러스터를 구축해 RE100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전은 정부-지자체-민간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전은 올해 구미 국가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사업’의 주관 기업으로 선정됐고, 2024년까지 신재생 기반 마이크로그리드(MG) 표준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전은 “구미에 선도적으로 표준 모델을 만들어 적용하고, 구축에서 운영까지 전 과정을 모범사례로 만들어 전국적인 확산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의 RE100 이행을 지원하고, 에너지 신산업을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국가적 비용 절감과 전력 소비자의 편익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 제공

한전KDN도 이날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있는 빛가람 행정복지센터 앞에 나주시 최초 태양광 에너지자립형 ‘스마트 에코 정류장’을 설치하고 준공식을 시행했다.

한전KDN이 지역주민의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해 설치한 ‘스마트 에코 정류장’은 폭염과 강추위 등 급격한 날씨 변화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목표로 나주시 및 한국에너지재단과 협력해 나주에 최초로 조성한 시설이다.

이 시설은 태양광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며 ▷스마트 냉난방 ▷공공 와이파이 ▷유·무선 충전 ▷BIT(버스도착정보안내기) ▷홍보 게시대 등 각종 편의 제공과 함께, 범죄 예방을 위한 안전 CCTV 3대와 통합관제센터에 연계된 비상벨을 설치해 긴급 구호체계를 갖췄다.

한전KDN은 해당 정류장 설치를 통해 태양광 에너지 활용, LED 조명 및 열차단 필름으로 에너지 효율 향상 제고를 통한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주민 안전 및 건강 지원, 국산 자재 사용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등 공기업의 ESG 실천 확산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나주시 최초로 구축한 스마트 정류장이 지역 주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해 에너지 ICT 전문기업으로서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전KD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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