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리엔 물들임 새치커버 샴푸', 새치 케어 절대강자 …"흰머리, 안녕~"

김규식 기자(dorabono@mk.co.kr) 2022. 12. 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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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올해 5월 출시한 '리엔 물들임 새치커버 샴푸·트리트먼트'가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새치샴푸 시장에서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리엔 물들임 새치커버 샴푸는 손톱에 봉숭아 물을 들일 때 염료가 장기간 선명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백반'을 사용하는 점에 착안해 개발된 제품이다. 모발에 염료를 결합시켜주는 '블랙틴트 콤플렉스' 성분이 백반의 역할을 한다. LG연구소가 보유한 특허 결합 기술이 적용돼 머리를 감는 것만으로도 봉숭아 물을 들이듯 자연스럽게 새치를 커버할 수 있다.

'블랙틴트 콤플렉스'는 검은콩·검은깨 추출물·홍화꽃·치자 성분과 폴리페놀·콜라겐·단백질 등 영양성분으로 구성됐다. 기존 새치샴푸 제품은 사용 후 모발이 붉게 물들거나 진회색으로 변하는 단점이 있었지만 리엔 물들임 샴푸는 이런 문제를 극복해 머리를 감은 후에도 자연갈색빛이 구현되도록 했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고된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제품으로 독일 피부과학연구소 더마테스트에서 '엑설런트' 등급을 받았다. 뛰어난 기능성이 알려지면서 리엔 물들임 샴푸는 출시 4개월 만에 매출액 130억원(자연갈색·흑갈색 합산 기준)을 달성했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리엔 물들임 자연갈색 샴푸는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판매된 샴푸·린스 전체 제품 가운데 판매금액 기준으로 5.9%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출시 한 달 만인 지난 6월에는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에서 헤어 카테고리 판매 1위에 오르며 주목을 끌었다. 또한 같은 기간 홈쇼핑에서도 입소문에 힘입어 판매 방송 3.8초에 1병씩 판매되는 등 호응을 이끌어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좀 더 안심하고 만족스럽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리엔 물들임 새치커버 샴푸의 사용법을 알리는 데도 힘쓰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지속적인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브랜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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