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와 함께 몰려온 '공포'‥'더 메뉴'·'프레이 포 더 데블'
[뉴스투데이]
◀ 앵커 ▶
갑작스러운 한파처럼 관객들을 오싹하게 할 스릴러·공포 영화가 찾아옵니다.
최고급 레스토랑에서 벌어지는 기괴한 만찬, 스릴러 영화 <더 메뉴>와 공포영화 <프레이 포 더 데블>입니다.
이번주 개봉영화, 임소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인당 180만원.
외딴 섬에서의 만찬은 초대받은 12명의 손님에게만 허락됩니다.
"호손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다섯개의 코스 요리가 하나씩 식탁에 오를 때마다, 손님들은 조금씩 위험에 빠져듭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야?" "이게 다 메뉴의 일부입니다."
현직 미슐랭 3스타 셰프의 아름다운 요리와 숨막히는 긴장감이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영화 <더 메뉴>.
"예 셰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퀸스 갬빗'으로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안야 테일러 조이와 '쉰들러 리스트'의 연기파 배우 랄프 파인스가 팽팽한 긴장을 이끕니다.
[안야 테일러 조이/주연 '마고'역] "완전히 새로운 유형의 공포입니다."
성탄절 아침 변사체로 발견된 쌍둥이 동생.
동생과의 마지막 통화에서 들렸던 목소리를 찾아, 형은 소년원으로 들어갑니다.
"이딴 데서 뭔 크리스마스야 돈도 없는 게!"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인 <크리스마스 캐럴>.
박진영 배우가 복수를 위해 괴물이 되어버린 쌍둥이 형으로, 폭력에 희생당한 동생으로, 1인2역의 열연을 펼칩니다.
공포 영화의 교과서라 불리는 <애나벨>과 <인시디어스> 제작진, <라스트 엑소시즘>의 감독, 공포 명장들이 손을 잡았습니다.
수녀 앤이 구마 의식 학교에서 치료 중인 소녀 나탈리를 통해 자신을 괴롭혀온 존재를 마주하는 이야기, <프레이 포 더 데블>.
"들리지 않아요‥" (안 돼!)
실제 퇴마사들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시작된 이 영화는 앞서 개봉한 북미 지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습니다.
[다니엘 스탬/감독] "시나리오 초고 속 정보들은 모두 100% 사실이었습니다."
15년 전, 한국-베트남 첫 합작영화로 주목을 받았던 공포영화 <므이>의 속편, <므이, 저주 돌아오다>도 다시 관객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임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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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정 기자(wit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today/article/6433991_357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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