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대신 선발’ 하무스, 3골 1도움 맹활약...포르투갈, 스위스 6-1 꺾고 8강행

김영훈 기자 2022. 12. 7. 05:5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선수들은 7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시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일정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Getty Images 코리아



포르투갈이 스위스를 꺾고 8강 무대로 향했다.

포르투갈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시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일정에서 6-1 대승을 거뒀다.

포르투갈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주앙 펠릭스, 곤잘루 하무스, 베르나르두 실바, 오타비오, 윌리엄 카르발류, 브루노 페르난데스, 하파엘 게헤이루, 후벵 디아스, 페페, 디오구 달로트, 디오구 달로트가 출전했다.

스위스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브릴 엠볼로, 루벤 바르가스, 지브릴 소우, 세르단 샤키리, 그라니트 자카, 레무 프로일로,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마누엘 아칸지, 파비안 셰어, 에디밀손 페르난데스, 얀 좀머가 나섰다.

포르투갈이 먼저 앞서갔다. 전반 16분 펠릭스의 패스를 받은 하무스가 박스 안쪽에서 돌아서며 왼발로 강하게 슈팅을 시도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포르투갈이 격차를 벌렸다. 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브루노의 크로스를 박스 안 페페가 헤딩으로 강하게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 스위스가 먼저 변화를 가져갔다. 시작과 동시에 에라이 쿠마르트를 투입했다. 그러나 포르투갈이 다시 찬물을 끼얹었다. 후반 7분 우측 달로트의 땅볼 크로스를 침투하던 하무스가 방향만 돌려놓으며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포르투갈의 득점이 이어졌다. 후반 10분 역습 상황에서 하무스의 패스를 받은 게헤이루가 왼발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스위스가 빠르게 한 점 만회했다. 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자카의 크로스가 뒤로 흐르자 아칸지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추격했다.

그러나 다시 한번 포르투갈이 골망을 갈랐다. 후반 21분 역습 상황에서 뒷공간을 파고든 펠릭스의 패스를 받은 하무스가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하며 다시 4점 차 리드를 유지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에는 교체 투입된 하파엘 레앙이 좌측면에서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팀의 여섯번째 득점을 터트렸다.

결국, 경기는 6-1로 종료되며 포르투갈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