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 미이케 타카시 감독 "고경표는 악마, 살 빼겠다더니 더 쪄서 나타나" [인터뷰 맛보기]

최하나 기자 2022. 12. 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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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트' 미이케 타카시 감독이 배우 고경표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미이케 타카시 감독은 슬림하고 날카로운 기존의 사이코패스 캐릭터와 다른 고경표만의 캐릭터가 완성된 이유가 다이어트 실패 때문이냐는 질문에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고경표가 '촬영 전까지 살 빼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더 쪄서 나타나서 '또 실패했다'고 재밌게 웃으면서 이야기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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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커넥트’ 미이케 타카시 감독이 배우 고경표에 대해 이야기했다.

미이케 타카시 감독은 7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커넥트’(감독 미이케 타카시) 인터뷰에서 고경표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미이케 타카시 감독은 고경표에 대해 “고경표는 악마다”라고 말문을 열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미이케 타카시 감독은 “악마라고 말씀 드린 이유는 고경표가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라면서 “어떤 잘못을 하더라도 용서를 쉽게 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이케 타카시 감독은 고경표와 처음 미팅했을 때를 언급하며 “고경표가 처음 만났을 때 30분 지각했다. 고경표가 연기할 캐릭터가 사이코패스라서 우리는 슬림한 그의 여러 이미지들을 봤었는데, 살이 쪄 있었다. 그래서 고경표가 ‘다이어트 실패했다’고 귀엽게 말하더라. 자기 자신을 하나도 숨기지 않는 걸 보고 ’이 녀석 굉장히 솔직한 사람 아닌가 싶었다.

또한 미이케 타카시 감독은 슬림하고 날카로운 기존의 사이코패스 캐릭터와 다른 고경표만의 캐릭터가 완성된 이유가 다이어트 실패 때문이냐는 질문에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고경표가 ‘촬영 전까지 살 빼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더 쪄서 나타나서 ‘또 실패했다’고 재밌게 웃으면서 이야기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미이케 타카시 감독은 “슬림한 원작 캐릭터를 보고 그게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웃으면서 살 못 뺐다고 말하는 고경표의 모습을 보면서 그 끌어당기는 힘이 어쩌면 사이코패스의 힘 아닐까 싶었다. 그래서 그대로 받아들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미이케 타카시 감독이 연출하고 고경표가 주연을 맡은 ‘커넥트’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류, ‘커넥트’ 동수(정해인)가 장기밀매 조직에게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자신의 눈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마에게 이식됐다는 것을 알고 그를 쫓는 불사의 추격을 담아낸 이야기다. 7일 오후 5시 디즈니+ 전체 회차 공개.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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