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루이비통 제쳤네…인기 1위 등극한 명품 브랜드는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internet.com) 2022. 12. 6. 10:0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머스트잇, 2022 베스트 어워즈 실시
1위는 구찌…2위 샤넬, 3위 루이비통
[사진 출처 = 구찌 홈페이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가 샤넬, 루이비통 등을 제치고 올해 가장 인기있었던 명품 브랜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온라인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은 올 한해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정한 베스트 상품과 브랜드를 6일 공개했다.

인기 명품 브랜드 2위에는 샤넬이, 3위에 루이비통이 이름을 올렸다. 꾸준한 사랑을 받는 스테디 브랜드 1위로는 몽클레르가 뽑혔다. 떠오르는 라이징 브랜드 1위로는 럭셔리 스포츠 운동화 브랜드 오트리가 선정됐다.

의류 카테고리에서 가장 사랑받은 제품은 스톤아일랜드의 ‘와펜 패치 코튼 맨투맨’이다. 해당 제품은 심플한 디자인으로 성별과 연령 구분 없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어 몽클레르 ‘마야 패딩 다운재킷’, 꼼데가르송 ‘와펜 여성 카디건‘, 톰브라운 ‘밀라노 스티치 카디건’, 스톤아일랜드 ‘크링클랩스 다운 패딩재킷’ 순으로 2~5위를 기록했다.

신발 카테고리에서는 나이키의 ‘에어포스1 07 올백 로우’가 1위를 차지했다. 이 제품은 수요가 많아 늘 품절 대란을 겪는 신발이다.

그다음 인기 상품으로는 골든구스 ‘여성 슈퍼스타 스니커즈’, 알렉산더맥퀸 ‘오버솔 블랙탭 화이트 스니커즈’, 디올 ‘워크앤디올 스니커즈’, 로로피아나 ‘썸머 참스 워크’ 순으로 조사됐다.

[사진 출처 = 머스트잇]
올해 최고 인기 명품 가방은 구찌의 ‘인터로킹 GG 체인 숄더백’이다. 숄더백과 크로스백 두 가지 형태로 활용이 가능하고 스타일에 구애받지 않고 착용할 수 있어 이어 인기가 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이어 프라다 ‘테수토 체인 호보백’, 루이비통 ‘알마 BB 모노그램 토트백’, 생로랑 ‘케이트 스몰 숄더백 4종’, 르메르 ‘크로아상백 스몰’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모두 유행을 타지 않는 가방들이다.

액세서리는 보테가베네타의 ‘카세트 카드지갑’이 순위가 가장 높았다. 이외에도 구찌와 루이비통, 생로랑의 지갑이 뒤를 이었다.

머스트잇은 오는 31일까지 베스트 상품으로 뽑힌 상품들을 모아 ‘2022 베스트 어워드’ 기획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대 할인율은 75%이며 추가로 4%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머스트잇 관계자는 “신명품이 크게 주목받는 한해였지만, 이번 베스트 어워즈를 통해 전통적인 명품 브랜드들의 꾸준한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명품을 향유하는 세대가 확장되고 다양한 브랜드들이 고르게 주목받는 가운데 앞으로도 이들의 니즈를 완전하게 충족시킬 수 있는 명품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