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람테크놀로지, 수요예측 실패로 상장 철회...올해 13번째

2022. 12. 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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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12월 06일 09:07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백준현 자람테크놀로지 대표(사진)는 "아직 시장 상황이 자람테크놀로지의 적정가치를 평가받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며 "기업공개 IR 활동 과정서 시장에 약속드린 바를 지켜 이른 시일 내에 구체적인 성과를 갖고 돌아와 상장을 재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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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재도전했지만 증시 입성 실패
이 기사는 12월 06일 09:07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백준현 자람테크놀로지 대표이사가 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신현아 기자

통신용 반도체 설계기업 자람테크놀로지가 수요예측 실패로 상장을 철회했다.

자람테크놀로지는 6일 금융감독원에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 이 회사는 주당 1만8000원~2만2000원에 100만주 공모를 목표로 지난 1~2일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했으나 모집 수요를 채우지 못했다.

대부분의 기관이 공모주를 신청하지 않았고 참여한 기관들도 대부분 희망공모가 하단보다 낮은 가격을 써냈다.

회사 측은 "대외경제의 악화로 인해 IPO 시장이 급랭한 현 상황서는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장을 주관했던 신영증권 관계자는 "상장 철회는 아쉽지만, 기업공개 과정서 많은 기관 투자자로부터 핵심제품인 XGSPON의 성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며 "회사가 앞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폭넓은 글로벌 고객사 네트워크가 기구축된 등 사업역량이 탄탄한 만큼 재도전에서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준현 자람테크놀로지 대표(사진)는 "아직 시장 상황이 자람테크놀로지의 적정가치를 평가받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며 “기업공개 IR 활동 과정서 시장에 약속드린 바를 지켜 이른 시일 내에 구체적인 성과를 갖고 돌아와 상장을 재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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