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이슈] 이재후 아나운서, 가나 GK 선방에 "아티 지기는 세계 최고 골키퍼다"

임기환 기자 2022. 12. 3.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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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축구 국가대표팀 골키퍼가 한국 축구를 살렸다.

가나 수문장 로렌스 아티 지기가 슈퍼 세이브로 우루과이의 결정적 슈팅을 막아내며 대한민국을 16강으로 올리는 데 결정적 기여를 했다.

아티 지기가 구석으로 몸을 날려 슈팅을 쳐냈다.

그만큼 아티 지기의 선방은, 대한민국-가나전에서 보였던 퍼포먼스 그대로 놀라운 활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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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가나 축구 국가대표팀 골키퍼가 한국 축구를 살렸다. 가나 수문장 로렌스 아티 지기가 슈퍼 세이브로 우루과이의 결정적 슈팅을 막아내며 대한민국을 16강으로 올리는 데 결정적 기여를 했다.

가나는 3일 자정(한국 시각)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전에서 우루과이에 경기 종료 직전까지 0-2로 끌려갔다. 이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했던 우루과이는 전반전에만 2골을 몰아쳤다.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가 전반 26분과 32분 6분 간격으로 2골을 터트렸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대한민국은 김영권의 동점골로 포르투갈과 1-1 무승부를 유지하고 있었다. 이대로라면 대한민국이 2무 1패, 우루과이가 1승 1무 1패로, 우루과이가 조 2위로 16강에 올라가는 상황. 이대로 끝나는 듯했던 대한민국-포르투갈전은 후반 추가 시간 손흥민의 패스에 이은 황희찬의 마무리로 대한민국이 2-1 리드를 잡았다. 

대한민국과 우루과이가 모두 1승 1무 1패인 상황. 그렇지만 우루과이가 1골 더 넣을 경우 골득실에서 하나 앞서 우루과이가 조 2위가 되는 시나리오였다. 이때 아티 지기의 선방이 빛났다. 후반 추가 시간 2분 여를 남겨 놓은 시점에서 우루과이가 회심의 슈팅을 날렸다. 아티 지기가 구석으로 몸을 날려 슈팅을 쳐냈다. 

KBS에서 경기를 중계했던 이재후 아나운서는 "아티 지기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입니다"라며 격앙된 멘트를 날렸다. 해설로 나선 박찬하 해설위원은 "아티 지기는 스위스 리그에 뛰기에 실력이 아깝다. 빅 리그 스카우트는 이 선수를 봐야 한다"라며 거들었다. 그만큼 아티 지기의 선방은, 대한민국-가나전에서 보였던 퍼포먼스 그대로 놀라운 활약이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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