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혁상 코이카 이사장, 시에라리온 대통령과 개발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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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지난 30일(현지시각) 시에라리온 수도 프리타운에서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과 줄리어스 마아다 비오 시에라리온 대통령이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하고 한국과 시에라리온의 개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와 시에라리온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이뤄진 이번방문에서, 손혁상 이사장은 시에라리온 대통령을 예방하고, 시에라리온 외교부 장관과 양국 개발협력 MOU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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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시에라리온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이뤄진 이번방문에서, 손혁상 이사장은 시에라리온 대통령을 예방하고, 시에라리온 외교부 장관과 양국 개발협력 MOU에 서명했다.
지난 30일 시에라리온 대통령 집무실에서 이뤄진 면담에서 줄리어스마아다 비오 대통령은 60년간 쌓아온 공고한 양국 관계에 감사를 표하며, “한국의 발전 경험을 전수 받고 싶다. 보건, 식량 안보, 교육을 주축으로 인적자원 개발 분야에서의 한국의 개발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비오 대통령은한국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의지를 평가하고 앞으로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1일에는 코이카와 시에라리온 기획경제개발부 간 개발협력양해각서(MOU)가 체결되었다. 체결식에는 코이카 손혁상 이사장, 주나이지리아 김영채 대사, 조나단 티투스 윌리엄스기획경제개발부 차관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내년부터 추진될 코이카 신규 개발협력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합의를 이뤘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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