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수원 공구시장에 희망디자인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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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이 수원특례시와 손잡고 구천동 공구시장 활성화 지원에 나섰다.
기업은행과 수원특례시는 2일 구천동 공구시장에서 윤종원 기업은행장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시장 상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윤종원 행장은 "구천동 공구시장의 산업 가치를 보존하고 지역경제와의 상생을 추구하는 이번 협력사업이 파급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기업은행은 소상공인을 돕고 소외된 지역상권을 살리는 일에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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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이 수원특례시와 손잡고 구천동 공구시장 활성화 지원에 나섰다.
기업은행과 수원특례시는 2일 구천동 공구시장에서 윤종원 기업은행장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시장 상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지원은 시장환경 개선 및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침체된 지역상권 재생을 돕기 위한 것으로 기업은행은 점포환경 개선을, 수원시는 시장 고객센터 신축을 맡아 진행됐다.
기업은행은 디자인 사회공헌 사업인 ‘IBK희망디자인’을 통해 노후된 간판과 차양막, 지주간판 및 안내간판, B.I 등을 새롭게 교체하고 전통 대장간 등 4개 점포에 특화디자인을 적용해 시장과 거리를 더욱 생기 있게 개선했다.
수원시는 공용화장실과 상인회사무실, 교육장 등을 갖춘 지상 2층 규모의 시장 고객센터를 건립했다.
구천동 공구시장은 1950년대 형성돼 70년대 산업화와 함께 번성했던 곳으로 현재에도 전통대장간이 남아 있어 역사적‧문화적 보존 가치가 있는 전통시장이다.
이날 행사에서 윤종원 행장은 “구천동 공구시장의 산업 가치를 보존하고 지역경제와의 상생을 추구하는 이번 협력사업이 파급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기업은행은 소상공인을 돕고 소외된 지역상권을 살리는 일에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IBK희망디자인’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간판, 차양막 등 소상공인의 노후화된 영업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디자인 사회공헌사업이다. 2016년부터 시작해 서울, 대구, 구례, 부산 등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지난 7년간 400여개 소상공인 점포를 지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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