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할증’ 확대…서울 야간택시 19%↑·개인택시 60%↑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의 택시요금 심야할증이 확대된 첫날인 1일 야간 운행 택시가 전날 보다 19%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 전에 비해서는 무려 43%나 증가했고, 개인택시 증가율이 60% 이상으로 매우 높았다.
법인택시는 15.2%(6470대→7454대) 늘어나 전체 야간택시 증가율은 42.9%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12월 첫째주 목요일(5일)과 비교해도 개인택시 운행 대수는 8.3%(1만4953대→1만6195대) 늘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주일 전보다 43% 증가
심야할증 확대로 택시 공급 늘어나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서울의 택시요금 심야할증이 확대된 첫날인 1일 야간 운행 택시가 전날 보다 19%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 전에 비해서는 무려 43%나 증가했고, 개인택시 증가율이 60% 이상으로 매우 높았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부터 2일 오전 2시까지 시내에서 운행된 택시는 2만3649대로 집계됐다. 하루 전인 11월30일 같은 시간에 1만9945대가 운행하던 것과 비교하면 18.6%(3704대) 늘었다.
야간 택시 증가는 개인택시가 주도했다.
개인택시는 1만2166대에서 1만6195대로 33.1% 증가한 반면, 법인택시는 7779대에서 7454대로 4.2% 줄었다.
일주일 전인 11월24일과 비교하면, 개인택시는 1만83대에서 1만6195대로 무려 60.6%나 급증했다. 법인택시는 15.2%(6470대→7454대) 늘어나 전체 야간택시 증가율은 42.9%를 기록했다.
다만, 24일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카타르 월드컵 조별예선 첫 경기로 인해 평소보다 택시 운행 대수가 크게 적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고려하더라도 심야할증 조정이 택시 공급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12월 첫째주 목요일(5일)과 비교해도 개인택시 운행 대수는 8.3%(1만4953대→1만6195대) 늘었다.
반면 법인택시 운행 대수는 1만2843대에서 7454대로 42.0% 줄었다.
yeonjoo7@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양유업에 효성, 금융지주까지… 대마 나눠피운 재벌가 3세들
- 펜싱 감독 부부가 “초·중생 발로 차고, 폭언·추행”
- “시간 남았는데” 테일러에 벨기에도 당했다, 추가시간 조기종료 논란
- "왜 청소 안해"…모텔서 조카가 벌인 끔찍한 짓
- “더러운 분, 고소한다” 현아와 결별한 던, ‘이 글’ 보고 분노했다
- 이승기, 후크와 결별 수순…후크, 음원 사용료 미정산 인정
- 싫다는데 끌고가 볼 뽀뽀 시도, 韓스트리머 인도서 성추행 당했다
- “사기만 하면 웃돈 400만원 번다” 되팔이 ‘돈벌이’ 실화냐
- “절대 지켜 이상민” 응원화환 40개 쏟아졌다…정부청사 앞 진풍경
- 이매리가 이재용에 계란을 던진 이유는?… 이재용 법원서 봉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