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앤드비인터내셔날, 어뉴골프 이어 '바이스 골프' 론칭

독일 오리진 기반 바이스 골프 국내 론칭
'플로리다·뉴욕' 등 두 가지 콘셉트로 차별화

바이스 골프 2023 봄·여름 시즌 컬렉션. ⓒ News1 신민경 기자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큐앤드비인터내셔날 어뉴골프는 백화점 바이어와 인플루언서, 스타일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바이스 골프'(VICE GOLF) 2023 봄·여름 시즌 신상품을 1일 미리 공개했다.

바이스 골프는 2012년 골프공을 유럽에 출시한 이후 2015년 미국 시장에 진출해 골프공과 골프용품을 전개하고 있다. 2022년 가을·겨울 어패럴도 성공적으로 론칭해 글로벌 골프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2023 봄·여름 시즌 콘셉트의 첫 번째는 플로리다이다. 'Sunshine State'라 불리는 플로리다 지역에서 영감을 받아 관광적인 테마를 잡았다. 미국 플로리다주 지역적 특징을 명확하게 느낄 수 있다. 생동감이 넘치는 색상과 그래픽을 활용해 강한 여름 바이브를 표현하며 전형적인 해변의 색상과는 차별화되게 골프 어패럴에 접목시켰다.

플로리다주에서 가장 유명한 골프장인 '쏘우그래스CC'에서 영감을 받아 타이거 우즈를 모티브로 한 재미있는 미니테마라인도 구성해 옷 입는 재미를 더했다.

두 번째 콘셉트는 뉴욕이다. 'Big apple'이라 불리는 뉴욕을 모티브로 삼아 표현한 라인이기도 하다. 90년대 클래식한 스포츠·음악 등 그 당시 문화적 모티브를 색상·패턴·그래픽을 가지고 골프 패션으로 접근했다.

향후 바이스 골프는 수입 비중을 더 늘려 제품 다양성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대를 제시하기로 했다. 또 국내외 유명 셀렙샵 채널이나 매거진에 꾸준한 바이럴로 브랜딩을 다진다.

바이스 골프 관계자는 "골프 관련 미디어 채널 노출과 지속적인 광고 송출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것이다"며 "브랜드 타깃층과 필드가 아닌 곳에서도 웨어러블하게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브랜드 컬처를 만들어 골프브랜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smk503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