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버스 입석 중단' 경기도, 5일부터 전세버스 추가 투입

CBS노컷뉴스 고무성 기자 2022. 12. 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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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시·군 16개 노선에 출·퇴근 전세버스 20대 투입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AK플라자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승객들이 광역버스에 올라타고 있다. 정성욱 기자


경기도가 지난달 18일부터 이어진 KD운송그룹 계열 14개 버스업체의 '광역버스 입석 승차 중단'에 따른 도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5일부터 출퇴근 시간에 전세버스 20대를 추가 투입한다.

이번에 투입된 20대는 △화성시 4개 노선(6001, 6003, 6002, G6009) △성남시 4개 노선(G8110, 3330 2대, 3500, 8106) △수원시 2개 노선(1112 2대, 2007 2대) △용인시 4개 노선(5500-2 2대, 5006, 1550, 5001) △남양주시 2개 노선(1003, 1006) 등 총 5개 시·군 16개 노선에서 운용된다.

도는 현장 점검과 민원 사항을 반영해 승차 지연이 빈번히 발생하는 정류소에 출·퇴근 시 전세버스를 투입, 승차지연으로 인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광주시 500-2 등 6개 시‧군 14개 노선에 출·퇴근 전세버스 등 24대를 투입했다. 이에 따라 도가 '광역버스 입석 승차 중단'으로 투입한 버스는 총 44대다.

도는 오는 20일까지 긴급하게 투입된 전세버스 외에도 버스를 새로 출고하는 방식으로 2층 전기버스(단층 45석 →2층 70석) 14대를 화성시 2개 노선(7790, 1006)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용 수요가 집중된 성남시 4개 노선(333, 3330, 3500, 8106)에도 오는 12일부터 정규 버스 10대를 증차 운행할 예정이다.

지난 18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버스정류장에서 승객들이 M6405 광역급행버스에 오르고 있다. 경기도가 광역버스 입석 승차를 중단한 가운데 인천에서는 당분간 예외적 허용이 지속될 전망이다. 연합뉴스


도는 지난 9월 '광역버스 입석 문제 해소 2차 대책'을 발표하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서울시, 인천시와 '광역버스 입석 대응 협의체'를 구성했다. 광역버스 운행 횟수는 총 195회 늘릴 계획이다. 이 밖에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서울시와 '광역버스 입석 문제 해소 3차 대책' 마련을 위해 긴밀히 협의할 계획이다.

경기도 박노극 교통국장은 "신차 버스 출고 지연, 운수종사자 확보 등의 문제로 입석 대책 실행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조치는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계속해서 정류소별 승차 현황을 모니터링하며 필요한 경우 추가 조치를 시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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