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 석유화학-정밀화학으로 인적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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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화학은 이사회를 열고 석유화학사업 부문 '이수화학'과 정밀화학사업 부문 '이수스페셜티케미컬(가칭)'으로 인적분할을 결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존속 법인 이수화학과 신설 법인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의 분할 비율은 0.803대 0.197이다.
이수화학의 신성장 사업 가운데 그린바이오와 수소 사업은 존속 법인 이수화학이, 전고체배터리 전해질 원료로 사용되는 황화 리튬 사업은 신설 법인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이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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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화학은 이사회를 열고 석유화학사업 부문 ‘이수화학’과 정밀화학사업 부문 ‘이수스페셜티케미컬(가칭)’으로 인적분할을 결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존속 법인 이수화학과 신설 법인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의 분할 비율은 0.803대 0.197이다.
이수화학은 인적분할을 통해 석유화학사업의 강점은 유지하면서, 전고체배터리 소재를 비롯한 정밀화학사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수화학의 신성장 사업 가운데 그린바이오와 수소 사업은 존속 법인 이수화학이, 전고체배터리 전해질 원료로 사용되는 황화 리튬 사업은 신설 법인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이 맡기로 했다.
이수화학은 2023년 3월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5월 1일 인적분할을 확정할 계획이다. 신설 법인의 상장일은 같은달 31일로 예정됐다. 신설 법인의 상장 시초가는 유가증권시장 업무규정 시행세칙에 따라 ‘(분할 전 회사 최종매매거래일의 시가총액 X 분할비율)/분할 후 주식 수’로 결정된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각사의 지향점을 재정립하면 그룹 전체에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기존에 저평가받았던 정밀화학사업 부문의 가치를 제고하고 기존 석유화학사업 부문 제품을 고부가가치화해 지속가능한 성장에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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