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선관위, 12월 지방체육회장선거 첫 위탁관리 맡는다

기사내용 요약
12월15일(도체육회장)과 22일(시·군체육회장) 투·개표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 전경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12월15일 전북도체육회장과 22일 시·군체육회장을 뽑는 지방체육회장선거를 위탁받아 관리한다.

29일 도선관위에 따르면 도와 14개 시·군에서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지방체육회장선거가 의무위탁 대상으로 변경된 후 선관위에서 처음 관리하는 선거이다.

후보자등록신청은 도체육회장선거 12월4~5일, 시·군체육회장선거 12월11~12일 각 이틀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관위로 하면 된다.

한편 지방체육회장선거 선거운동은 선거기간 중 후보자만 가능하다.

각 체육회 정관 및 회장선거관리규정에 따라 ▲어깨띠·윗옷 착용 ▲전화(송수화자 간 직접 통화) 및 문자메시지 ▲정보통신망 이용(체육회 홈페이지 및 전자우편 등) ▲명함 배부 및 지지 호소 ▲선거일 후보자 소개 및 소견 발표 등 방법으로 할 수 있다.

투표는 선거 당일 후보자 소견발표 후 같은 장소에서 현장투표로 실시하며, 투표시간은 오후 1시에서 5시까지의 범위 내에서 각 관할 선관위와 지방체육회가 협의해 정하며, 당선인은 해당 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가 개표 결과에 따라 결정하고 당선인 정보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전북선관위는 지방체육회 및 관계기관과 협조해 체육회 특성을 반영한 선거관리체제를 구축하고 공정하고 정확한 선거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매수 및 기부행위 등 선거질서를 훼손하는 중대 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 대응할 계획이라면서, 깨끗한 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해 후보자와 선거인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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