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치료제 '조코바' 도입 가시화…"임상결과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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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과 시오노기제약이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조코바'가 일본에 이어 조만간 국내에도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청은 29일 "조코바의 임상 결과를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임상전문가 자문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임상 검토결과 및 전문가 자문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긴급사용승인 요청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긴급사용승인이 날 경우 국내 제약사가 참여해 개발한 첫 코로나19 치료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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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질병청 "임상 결과 검토·전문가 자문 중"
"식약처 긴급사용승인 요청 여부 검토"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일동제약과 시오노기제약이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조코바'가 일본에 이어 조만간 국내에도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청은 29일 "조코바의 임상 결과를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임상전문가 자문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임상 검토결과 및 전문가 자문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긴급사용승인 요청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긴급사용승인 요청이 들어가면 식약처는 한 달 안에 승인 여부를 검토 후 결과를 내야 한다. 긴급사용승인이 날 경우 국내 제약사가 참여해 개발한 첫 코로나19 치료제가 된다.
지금까지는 미국 화이자사의 팍스로비드, 머크(MSD)의 라게브리오가 쓰였지만 조코바가 긴급사용승인을 받으면 사용 가능한 치료제 종류가 3가지로 늘어나게 된다.
조코바는 일본 시오노기제약이 개발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다. 일동제약은 작년 11월 시오노기와 공동 개발 협약을 맺은 후 국내에서 임상 3상을 진행했다.
임상 3상을 통해 증상 발현 후 72시간 내 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주요 5개 증상(기침, 인후통, 콧물·코막힘, 발열, 피로감)의 개선 효과를 확인한 결과 조코바 투여군이 증상 개선에 걸린 시간은 167.9시간으로, 위약군(192.2시간) 대비 효과를 보였다.
이에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 22일 조코바의 긴급사용을 승인했으며 오는 12월부터 자국 내 의료기관에 공급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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