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직구 종자도 다 잡는다… 12월 ‘수입종자 특별검역 기간’

오은정 2022. 11. 29. 11: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올 12월 한달을 수입 종자류에 대한 특별검역 기간으로 정하고 검역을 강화한다.

검역본부는 이번 특별검역 기간에 종자류에 대한 실험실 정밀검역 수량을 2배 확대한다.

이진 검역본부 식물검역과장은 "이번 수입 종자류 특별검역 기간을 운영해 최근 국내 유입 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제브라칩병ㆍ감자걀쭉병 등 외래 병해충에 감염되지 않은 건전한 종자류가 수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수입 종자류에 대해 현장 검역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올 12월 한달을 수입 종자류에 대한 특별검역 기간으로 정하고 검역을 강화한다. 매년 12월은 봄철 파종을 위한 종자류 수입이 증가하는 시기로 해외 악성 병해충 유입 가능성이 높다.

검역본부는 이번 특별검역 기간에 종자류에 대한 실험실 정밀검역 수량을 2배 확대한다. 검역 처분율이 높은 종자의 경우에는 추가로 현장검역 표본 추출 기준을 2배로 확대한다. 검역 처분율이 높은 종자는 강낭콩ㆍ루드베키아ㆍ에키네시아ㆍ꽃양귀비ㆍ과꽃ㆍ귀리 등 6품목이다.

해외직구를 통해 특송ㆍ우편 화물로 수입되는 종자류에 대해서도 신고 목록의 철저한 확인과 엑스레이 검색을 강화한다.

아울러 검역본부는 종자류 수입업체들이 병해충에 감염되지 않은 건전한 종자류를 수입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진 검역본부 식물검역과장은 “이번 수입 종자류 특별검역 기간을 운영해 최근 국내 유입 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제브라칩병ㆍ감자걀쭉병 등 외래 병해충에 감염되지 않은 건전한 종자류가 수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은정 기자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