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외신 인터뷰서 “전투적인 노조 문화, 한국 사회의 심각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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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적인 노동조합 문화는 한국 사회의 심각한 문제다(The militant union culture is a serious problem in South Korean society)."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온라인 홈페이지에 공개된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전투적인 노조 문화가 한국 사회의 심각한 문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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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강경 대응, 법치주의를 확립하는 과정”
“전투적인 노동조합 문화는 한국 사회의 심각한 문제다(The militant union culture is a serious problem in South Korean society).”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공개된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리는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엿새째 총파업(집단 운송거부) 중인 화물노조에 대한 첫 업무개시명령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노조의 불법 행위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예고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온라인 홈페이지에 공개된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전투적인 노조 문화가 한국 사회의 심각한 문제”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화물노조 집단 운송거부 사태에 대한 정부의 강경 대응은 노사관계에서 법치주의를 확립하는 과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미국 테슬라의 전기차 완성 생산 시설인 ‘기가팩토리’의 한국 유치 가능성에 대해선 “테슬라, 스페이스X 등이 기가팩토리 건설을 포함해 한국에 대한 투자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면 정부는 투자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들 기업에 혜택을 주기 위해 맞춤형 접근법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별도로 제공한 윤 대통령의 인터뷰 발언 자료를 통해 테슬라 등 해외 기업의 국내 투자와 관련, “(윤 대통령이) 한국의 강성 노조는 정말 심각한 문제라고 했다”고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불법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다”며 노조에 대한 엄정한 대응을 강조한 바 있다. 이날 공개된 인터뷰 발언도 같은 맥락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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