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크리스마스도…광주 서구, 붕괴 아이파크 인근 상가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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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가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 사고로 피해를 입은 인근 상가를 위해 크리스마스 영업 정상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28일 서구에 따르면 화정 아이파크 인근 상가 65개소(금호하이빌 28개, 주변 상가 37개)는 올해 1월 사고 이후 10개월째 영업 손실을 호소하고 있다.
서구 사고수습지원단의 피해상가 영업 정상화 프로젝트는 크리스마스 단발성 사업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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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서구가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 사고로 피해를 입은 인근 상가를 위해 크리스마스 영업 정상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28일 서구에 따르면 화정 아이파크 인근 상가 65개소(금호하이빌 28개, 주변 상가 37개)는 올해 1월 사고 이후 10개월째 영업 손실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서구는 상가 영업재개 소식과 취급 품목에 대한 안내를 실시해 구매운동을 통한 조속한 영업손실 회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서구는 크리스마스를 한달여 앞두고 SNS에 금호하이빌 지하 1층에 위치한 꽃 가게에서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품, 소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고 게시했다. 또 인근 문구 상가에서도 크리스마스 선물용 완구와 꾸미기용 문구용품을 만나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주민들은 '좋아요' 기능을 사용해 호응하고 게시물을 공유하는 등 영업회복 운동에 적극적이게 동참하고 있다.
서구 사고수습지원단의 피해상가 영업 정상화 프로젝트는 크리스마스 단발성 사업이 아니다.
서구는 지난 4월부터 상권회복을 위해 전부서와 18개동 행정복지센터 사무용품 구매를 피해상가에서 진행했다. 총 2회(4월·10월) 독려 기간을 정해 총 4586만8000원의 물품을 구매했다.
또 매월 두번째 수요일 깨끗한 손님맞이 '대청소의 날'을 운영하고 피해상가 자녀를 서구 장학재단 장학생으로 추천해 대학생 5명과 고등학생 2명을 선정하기도 했다.
서구 관계자는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상가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주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빠른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이게 돕겠다"고 밝혔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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