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review] '바추아이 골+쿠르투아 PK 선방' 벨기에, 캐나다에 1-0 진땀승

백현기 기자 2022. 11. 24.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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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가 졸전 끝에 캐나다를 꺾었다.

벨기에는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캐나다에 1-0 승리를 거뒀다.

벨기에가 계속 캐나다에 밀리자 마르티네스 감독은 후반 17분 아자르를 빼고 트로사르를 투입했다.

후반 시작과 중반까지 캐나다는 강하게 벨기에를 몰아붙이며 동점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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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벨기에가 졸전 끝에 캐나다를 꺾었다.


벨기에는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캐나다에 1-0 승리를 거뒀다.


벨기에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바추아이, 아자르, 틸레만스, 카스타뉴, 카라스코, 더 브라위너, 비첼, 덴돈커, 베르통언, 알데르베이럴트가 선발로 나서고 쿠르투아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서는 캐나다도 3-4-3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데이비드, 데이비스, 뷰캐넌, 라리에아, 허친슨, 호일렛, 유스타키오, 빅토리아, 밀러, 존스턴이 선발 출전하고 보르얀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전] 밀리던 벨기에...바추아이 선제골로 리드


첫 슈팅은 벨기에에서 나왔다. 전반 2분 바추아이가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보르얀의 정면에 안겼다. 경기 초반 벨기에에게 변수가 생겼다. 전반 8분 뷰캐넌의 슈팅이 카라스코의 손에 맞고 VAR 판독 이후 캐나다의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데이비스의 슈팅을 쿠르투아가 막았다.


캐나다가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12분 라리에아가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캐나다는 페널티킥 실축 이후에도 굴하지 않고 공격 지역에서 강한 압박을 펼치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벨기에가 반격했다. 전반 23분 아자르가 역습의 선봉에 섰고 틸레만스를 거쳐 바추아이에게 연결됐지만 바추아이의 슈팅은 캐나다 수비에 막혔다.


캐나다가 강하게 밀어붙였다. 전반 30분 존스턴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한 슈팅을 때렸지만 쿠르투아가 선방했다. 3분 뒤 호일렛의 크로스를 데이비드가 머리에 맞혔지만 골문 위로 떴다.


답답한 흐름 속에서 벨기에가 한 방의 기회를 살렸다. 전반 44분 알데르베이럴트가 롱패스를 날렸고 바추아이가 뒷공간 침투 후 왼발로 마무리했다. 전반은 1-0으로 벨기에가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전] 마무리 짓지 못한 캐나다...졸전 끝 벨기에도 신승


뒤지고 있던 벨기에가 먼저 변화를 줬다. 후반 시작과 함께 벨기에는 틸레만스와 카라스코를 빼고 오나나와 뫼니에를 투입했다. 이어 후반 13분 캐나다도 라린과 코네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벨기에가 계속 캐나다에 밀리자 마르티네스 감독은 후반 17분 아자르를 빼고 트로사르를 투입했다.


벨기에가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전반 22분 더 브라위너가 역습에 나섰고 바추아이에게 밀어줬지만 바추아이가 뒤늦게 슈팅을 때리며 수비진에 막혔다.


벨기에가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11분 밀러와 오소리오가 뷰캐넌과 유스타키오를 대신해 투입됐다. 후반 시작과 중반까지 캐나다는 강하게 벨기에를 몰아붙이며 동점을 노렸다.


계속해서 캐나다가 결정을 짓지 못하자 점점 지치기 시작했다. 반대로 후반 막판에는 벨기에가 조금씩 기회를 잡았다.후반 40분 더 브라위너의 프리킥을 받아 덴돈커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높게 떴다. 결국 더 이상의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1-0 벨기에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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