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주거개선사업 ‘집다운집으로’ 입주식

최영지 기자 2022. 11. 24.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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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윤영)은 지난 15일 오후 2시 주거기본법상 최저주거기준의 침실분리원칙을 적용한 '집다운집으로' 입주식(사진)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종합사회복지관은 개·보수 공사를 진행해 부산 동구청, 부산항만공사 등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이 힘을 합쳐 필요한 가구와 생활물품을 지원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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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윤영)은 지난 15일 오후 2시 주거기본법상 최저주거기준의 침실분리원칙을 적용한 ‘집다운집으로’ 입주식(사진)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 동구청(구청장 김진홍), 동구의회(의장 이상욱), 부산항만공사(경영부사장 진규호), 초량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공영숙) 등 지역사회의 많은 기관이 참석하여 입주식을 축하했다.

이번 입주식이 진행된 ‘집다운 집으로’ 대표 가정은 3남매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자녀세대로, 아동과 어머니가 어릴적부터 거주하던 50년이 넘은 오래된 단층 단독주택에 거주하고 있었다. 방2칸, 부엌과 화장실로 구성된 주거지는 공간이 좁아 아동의 침대는 물론, 책걸상 조차도 없었다. 아이들은 접이식 밥상을 깔고 공부를 해왔으며, 3교대 근로로 주야 활동시간이 일정치 않은 아버지가 홀로 작은 방을 사용하고 있어 아동 남매와 어머니는 큰 방에서 모두 함께 생활해왔다.

이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종합사회복지관은 개·보수 공사를 진행해 부산 동구청, 부산항만공사 등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이 힘을 합쳐 필요한 가구와 생활물품을 지원해주었다. 2개였던 방을 가벽을 설치하여 3개로 나누고 아동 성별에 따라 방을 마련했다. 곰팡이가 잔뜩 핀 벽지는 깨끗한 벽지로, 물이 새어 들어오던 외벽에는 방수페인트를 발랐다. 또 아동 방에 필요한 가구들을 새로 구입해 비치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종합사회복지관은 UN아동권리협약 제 27조에 근거한 아동주거권 보장을 위해 최저주거기준 이상의 환경을 마련하고자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에는 7366만 원의 후원금으로 9명을, 2021년에는 7190만 원으로 5명을 지원했다. 올해는 9690만 원을 후원받아 총 8명의 아동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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