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독감 동시 검사키트 인터넷 등 판매허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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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독감(인플루엔자) 감염 여부를 동시에 조사할 수 있는 항원 검사 키트에 대해 인터넷이나 약국과 같은 일반인 대상 판매 허용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NHK가 23일 보도했다.
최근 일본 국내에서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는 추세 속세 독감의 동시 유행이 우려되자, 일본 정부는 발열 등 증상이 있지만 중증 위험이 낮은 사람에 대해서는 우선 약국이나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신종 코로나 항원 검사 키트로 검사를 실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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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검사의 정확도 우려하는 목소리도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독감(인플루엔자) 감염 여부를 동시에 조사할 수 있는 항원 검사 키트에 대해 인터넷이나 약국과 같은 일반인 대상 판매 허용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NHK가 23일 보도했다.
최근 일본 국내에서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는 추세 속세 독감의 동시 유행이 우려되자, 일본 정부는 발열 등 증상이 있지만 중증 위험이 낮은 사람에 대해서는 우선 약국이나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신종 코로나 항원 검사 키트로 검사를 실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독감 감염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의료기관에서 먼저 검사를 받아야 하고, 향후 감염 증가에 대비해서 현재는 의료기관에서만 사용되는 동시검사키트에 대해 약국이나 인터넷에서 일반인이 구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전날 후생노동성 전문가 모임에서는 '검사의 정확도가 걱정된다'거나 '인플루엔자 양성반응은 발열 후 바로 검출되지 않을 우려가 있다'는 등의 지적이 있었지만 대체로 찬성 의견이 많았다고 한다.
이러한 의견을 바탕으로 후생노동성은 의료기관에 대한 공급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을 전제로 동시 검사 키트의 일반 판매 허용을 위해 향후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본격적인 검토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NHK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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