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8%다”...올 최고금리 특판에 원광새마을금고 사이트 ‘먹통’

명지예 2022. 11. 22. 11:2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 익산 원광새마을금고 특판
1년 만기에 연 8% 제공은 처음
30분만에 조기 마감...사이트 마비
새마을금고에서 1년 만기 예금에 연 8%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까지 등장했다. 앞서 6개월이나 9개월 만기로 연 7%대를 제공하는 특판이 상호금융권에서 나오기도 했지만, 1년 만기 상품에 연 8% 고금리를 책정한 상품은 올해 처음이다.

22일 전북 익산에 위치한 원광새마을금고는 연 8%를 책정한 1년 만기 정기예금 특판을 실시했다. 오전 8시에 시작된 특판은 약 30분만에 한도를 채워 조기마감됐다. 비대면 가입 고객도 몰리면서 원광새마을금고 홈페이지도 오전부터 마비돼 자정께 정상화될 예정이다.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연 8%라면, 1000만원을 예치했을 때 만기때 세후 이자는 67만6800원에 달한다. 만약 원광새마을금고 조합원이라면 세금우대 혜택을 받아 세후 이자는 78만8800원이다.

이날 원광새마을금고 특판에 가입했다는 A씨는 “예금자보호한도인 5000만원을 고려해 원금 4680만원을 넣었다”고 말했다. 4680만원을 예치한다면 만기시 세후 총 약 4996만7000원이 되면서 예금자보호한도를 거의 채우게 된다.

새마을금고에서는 고금리 예금 특판이 종종 나오고 있다. 지난주 진잠새마을금고, 대전서부새마을금고 에서는 6개월에 연 7%대 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예금 특판을 내기도 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