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 조!" 케이크·촛불·풍선…바이든 조촐한 '팔순 잔치'

김성휘 기자 2022. 11. 2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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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팔순이 됐다.

1942년 11월20일 태어난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만 80세 생일을 맞아 조용한 휴일을 보냈다.

실제로 바이든 대통령은 생일을 가족 브런치로 조용히 보낼 계획이라고 앞서 밝혔다.

2024년 재도전에 나선 트럼프 전 대통령도 70대이지만 바이든 대통령보다 4살 젊은 1946년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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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년생, 美 사상 첫 '80대 대통령' 탄생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미국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20일(현지시간) 트위터로 공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팔순 파티 모습.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가족들과 조용한 생일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2022. 11. 20.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팔순이 됐다.

1942년 11월20일 태어난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만 80세 생일을 맞아 조용한 휴일을 보냈다.

질 바이든 여사는 트위터에 턱시도를 입은 남편 바이든 대통령과 드레스를 입은 자신의 자신을 올렸다. 여사는 부부가 함께 춤추는 이 모습에 대해 "당신만큼 함께 춤추고 싶은 사람은 없어요. 생일 축하하고 사랑해요, 조!"라고 적었다.

여사는 바이든 대통령이 손주 등 가족들과 함께 테이블에 둘러앉아 케이크에 촛불을 끄는 사진도 공개했다. 백악관 측의 팔순 관련 이벤트는 이게 끝이었다. 재임중인 대통령의 생일이지만 비교적 차분하게 지나가는 모습이다.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미국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20일(현지시간) 트위터로 공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모습.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가족들과 조용한 생일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2022. 11. 20.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제로 바이든 대통령은 생일을 가족 브런치로 조용히 보낼 계획이라고 앞서 밝혔다. 브런치는 보통 주말에 먹는 아침 겸 점심을 말한다. 생일인 20일에도 백악관은 별다른 메시지가 없었다. 당일 오후 바이든 여사의 트위터로 사진을 공개한 것이 전부다.

이는 비교적 고령인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가 부각되는 걸 원치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4년 대통령 선거에 재도전할 의사를 비치고 있다. 하지만 나이와 건강에 대한 우려가 걸림돌이다.

그는 대통령에 당선된 2020년 78세로 이미 역대 최고령 미국 대통령 당선 기록을 가졌다. 그 전까진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이 두 번의 임기 중 첫 임기를 69세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70세로 각각 시작한 바 있다.

(로이터=뉴스1) 정윤영 기자 = 17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정상회의를 마친 뒤 워싱턴 DC에 위치한 백악관에 복귀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폴란드에 떨어진 미사일이 어디서 발사됐는지 묻는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바이든 대통령은 이제 사상 첫 '80대 대통령'이란 기록도 갖게 됐다. 2024년이면 82세가 된다. 때문에 미 정치권에선 나이와 관련한 그의 건강 문제가 쟁점이 될 조짐이다.

2024년 재도전에 나선 트럼프 전 대통령도 70대이지만 바이든 대통령보다 4살 젊은 1946년생이다. 공화당의 유력 주자로 떠오른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1978년생으로 바이든 대통령보다 36살 젊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 손녀 나오미가 20일 백악관에서 결혼식을 치렀다. 나오미는 바이든 대통령의 둘째아들 헌터의 딸이다.

(AFP=뉴스1) 정윤영 기자 = 20일(현지시간) 미 워싱턴 DC에 위치한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손녀인 나오미 바이든(28)의 결혼식이 열렸다.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인 헌터 바이든의 딸 나오미 바이든은 이날 3살 연하인 피터 닐(25)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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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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