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 조!" 케이크·촛불·풍선…바이든 조촐한 '팔순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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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팔순이 됐다.
1942년 11월20일 태어난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만 80세 생일을 맞아 조용한 휴일을 보냈다.
실제로 바이든 대통령은 생일을 가족 브런치로 조용히 보낼 계획이라고 앞서 밝혔다.
2024년 재도전에 나선 트럼프 전 대통령도 70대이지만 바이든 대통령보다 4살 젊은 1946년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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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팔순이 됐다.
1942년 11월20일 태어난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만 80세 생일을 맞아 조용한 휴일을 보냈다.
질 바이든 여사는 트위터에 턱시도를 입은 남편 바이든 대통령과 드레스를 입은 자신의 자신을 올렸다. 여사는 부부가 함께 춤추는 이 모습에 대해 "당신만큼 함께 춤추고 싶은 사람은 없어요. 생일 축하하고 사랑해요, 조!"라고 적었다.
여사는 바이든 대통령이 손주 등 가족들과 함께 테이블에 둘러앉아 케이크에 촛불을 끄는 사진도 공개했다. 백악관 측의 팔순 관련 이벤트는 이게 끝이었다. 재임중인 대통령의 생일이지만 비교적 차분하게 지나가는 모습이다.
실제로 바이든 대통령은 생일을 가족 브런치로 조용히 보낼 계획이라고 앞서 밝혔다. 브런치는 보통 주말에 먹는 아침 겸 점심을 말한다. 생일인 20일에도 백악관은 별다른 메시지가 없었다. 당일 오후 바이든 여사의 트위터로 사진을 공개한 것이 전부다.
이는 비교적 고령인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가 부각되는 걸 원치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4년 대통령 선거에 재도전할 의사를 비치고 있다. 하지만 나이와 건강에 대한 우려가 걸림돌이다.
그는 대통령에 당선된 2020년 78세로 이미 역대 최고령 미국 대통령 당선 기록을 가졌다. 그 전까진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이 두 번의 임기 중 첫 임기를 69세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70세로 각각 시작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제 사상 첫 '80대 대통령'이란 기록도 갖게 됐다. 2024년이면 82세가 된다. 때문에 미 정치권에선 나이와 관련한 그의 건강 문제가 쟁점이 될 조짐이다.
2024년 재도전에 나선 트럼프 전 대통령도 70대이지만 바이든 대통령보다 4살 젊은 1946년생이다. 공화당의 유력 주자로 떠오른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1978년생으로 바이든 대통령보다 36살 젊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 손녀 나오미가 20일 백악관에서 결혼식을 치렀다. 나오미는 바이든 대통령의 둘째아들 헌터의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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