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초점] '재벌집' 송중기, JTBC 구원투수 됐다... 올해 첫 시청률 1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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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드라마가 부진을 반복하던 가운데 새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올해 JTBC 드라마 중 전국 시청률이 10%를 넘어선 것은 '재벌집 막내아들'이 유일하다.
이러한 가운데 '재벌집 막내아들'이 3회만에 10%의 시청률을 넘어선 것은 JTBC 드라마에 있어 상당히 고무적인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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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드라마가 부진을 반복하던 가운데 새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18일 6.1%(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첫 방송을 시작한 '재벌집 막내아들'은 이후 8.8%(2회), 10.8%(3회)를 기록하며 방송 3회 만에 10% 시청률을 넘어섰다. 올해 JTBC 드라마 중 전국 시청률이 10%를 넘어선 것은 '재벌집 막내아들'이 유일하다.
지난 11개월간 JTBC 드라마의 성적표는 다소 초라했다. '한 사람만'은 1%대를 넘어서지 못했고, '인사이더'와 '설강화', '클리닝 업'은 2~3%대, '공작도시'와 '그린마더스클럽' 모두 3~4%대 박스권에 갇혀 반등에 실패했다.
뜨거운 화제성을 불러일으켰던 '나의 해방일지'의 최고 시청률은 6.7%에 그쳤다. '서른, 아홉'과 '기상청 사람들'은 6~7%대 시청률을 유지했고, '모범형사2'와 '서른, 아홉'이 최고 시청률 8.1%를 기록하며 10%의 벽에 부딪혔다.
특히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만큼 원작의 두터운 마니아층과 드라마 팬 양측을 사로잡아야 한다는 과제가 있었지만, '재벌집 막내아들'은 이를 멋지게 성공해낸 모양새다.
시청자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송중기 씨가 펼치는 열연. 자연스럽게 캐릭터를 소화하는 그의 연기는 판타지 회귀물이라는 독특한 장르 속에서도 현실성을 잃지 않고 빛이 난다. 여기에 1987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대성을 놓치지 않고 현대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등장인물 사이 암투는 긴장감과 보는 맛을 더하고 있다.
금토일드라마, 주 3회 방송이라는 파격적인 편성은 최근 OTT의 대중화로 빈지뷰잉(단기간에 TV 프로그램 등 콘텐츠를 한 번에 몰아서 보는 행위)이 일상화된 시청자들에게는 부담감보다도 이점으로 작용한 모양새다.
2020년 '이태원 클라쓰'와 '부부의 세계'를 통해 안방극장을 뒤흔들며 흥행 불패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던 JTBC가 '재벌집 막내아들'로 재도약에 성공할 수 있을까? 드라마 업계의 눈이 '재벌집'으로 향하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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