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남 한식조리기능장, '경북의 맛' 출간…맛집 50개소 담아

김진호 기자 2022. 11. 2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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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맛집 주인들을 만날 때마다 새로움 그 자체였어요. '경북의 맛집' 시리즈는 경북 향토음식 현주소를 속속들이 살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이 책이 경북의 음식을 널리 알리고 경북의 외식산업발전에 초석이 될 수 있길 기대합니다."

경북 안동의 박정남 종가음식연구원장이 경북지역의 알찬 맛집 50개소를 탐방해 저술한 '경북의 맛'이 21일 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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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맛집 메뉴의 경쟁력, 전문가 시각으로 분석

'경북의 맛' (사진=예미정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매번 맛집 주인들을 만날 때마다 새로움 그 자체였어요. '경북의 맛집' 시리즈는 경북 향토음식 현주소를 속속들이 살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이 책이 경북의 음식을 널리 알리고 경북의 외식산업발전에 초석이 될 수 있길 기대합니다."

경북 안동의 박정남 종가음식연구원장이 경북지역의 알찬 맛집 50개소를 탐방해 저술한 '경북의 맛'이 21일 출간됐다.

저자 박 원장(대경대 외식조리학 겸임교수·한식조리기능장)은 지난해 중순부터 1년간 경북 도내 구석구석 맛집을 찾아다니며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줄을 잇는 맛집 메뉴의 경쟁력을 전문가 시각으로 분석했다.

작년 6월 4일 '포항 1회'를 시작으로 지난 7월 5일 '안동 50회'까지 1년간 여정으로 지역일간지인 경북일보 지면과 유트브 영상으로 독자들에게 맛집을 소개됐다.

박 원장은 경상도 음식은 국내 외식사업뿐만 아니라 한식 세계화 소재로 삼아도 손색이 없다는 것을 지난 1년간 '경북의 맛' 연재를 통해 확인했다.

"동해안 지방인 울진, 영덕, 포항, 울릉도에는 풍부하고 다채로운 생선과 해산물을 주재료로 한 바다음식(씨푸드)이 지구촌 세계인들의 입맛을 겨냥한 음식으로 잘 다듬어져 있었어요. 천년고도 경주와 전통예절의 고장 안동에서는 대를 이어온 우리맛, 전통 향토음식(로컬푸드)이 고스란히 전승 보존되고, 오롯이 계승되고 있었습니다."

박 원장은 대학강단에서 안동 종가음식을 기본으로 차세대들에게 우리 전통음식의 조리기법을 가르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에서 종가음식을 주제로 박사과정 논문도 준비 중이다.

출판기념회는 오는 24일 안동 예미정 별관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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