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2022년 전국투어 신호탄…데뷔 20주년 맞아 더 풍성

정빛 2022. 11. 21. 11: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감성 보컬그룹 노을이 2022년 전국투어의 신호탄을 쐈다.

노을은 19일 경기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노을 2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 '스물'의 첫 공연을 개최했다.

노을의 2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콘서트인 올해 전국투어는 노을 멤버들이 고심하여 준비한 무대들과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풍성한 공연을 선보이며 화려한 시작을 알린 것이다.

노을의 2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 '스물'은 12월까지 창원, 대구, 울산, 광주, 서울, 부산 공연을 이어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감성 보컬그룹 노을이 2022년 전국투어의 신호탄을 쐈다.

노을은 19일 경기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노을 2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 '스물'의 첫 공연을 개최했다.

노을의 2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콘서트인 올해 전국투어는 노을 멤버들이 고심하여 준비한 무대들과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풍성한 공연을 선보이며 화려한 시작을 알린 것이다.

'너는 어땠을까'로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노을이 현실적인 가사와 짙은 감성으로 오래도록 사랑받는 히트곡 '전부 너였다', '목소리'를 연이어 열창하며 공연장의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또한 노을은 다양한 웹툰, 드라마에서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던 OST 무대들을 통해 그때의 감동을 다시 되살리기도 했다.

사진 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사진 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이어 노을은 10월 발매된 미니앨범 '스물'의 수록곡을 라이브로 선보이는 자리를 가졌다. 타이틀곡 '우리가 남이 된다면'과 수록곡 '너와 바다', '스물'까지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들은 각기 다른 분위기와 매력을 뽐내며 관객들에게 듣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특히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개인 무대가 돋보였다. 나성호는 트로이 시반 'Angel Baby'로 스윗하고 감미로운 라이브를, 이상곤은 브루노 마스, 앤더스 팩의 'Leave The Door Open'을 통해 리드미컬한 무대에 레트로적 콘셉트 재미를 더했다. 반면 전우성은 자신의 솔로곡인 '만약에 말야'를 피아노 반주 위에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더해 열창하며 다시금 히트곡의 위엄을 드러냈다. 이어 강균성은 묵직하고 파워풀한 성량으로 샘 라이더의 'Tiny Riot'을 열창하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반면 노을 콘서트의 관전 포인트인 토크 시간도 빠지지 않았다. 밸런스 게임 코너에서는 노을의 흑역사 사진들과 재치 넘치는 입담들로 공연장은 웃음꽃을 피웠다. 관객들에게 '하지 못한 말'을 주제로 사연을 받아 노을이 소개하는 이벤트에서는 곧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관객에게 축가를 불러주는 등 관객들과 깊이 소통했다.

사진 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사진 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이 밖에도 노을은 '인연', '하지 못한 말',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 '붙잡고도' 등 그동안 변함없이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노래들로 관객들과 소통했다. 이에 강균성은 "어릴 때는 우리가 인기가 많았으면 했는데 지금은 저희 음악으로 힘과 에너지를 주고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었으면 한다. 늘 관객분들의 행복을 응원하겠다", 이상곤은 "20년 가까이 슬픈 발라드로 활동하다 보니 '관객들을 슬프게 해놓고 박수를 받는 게 맞나' 싶기도 했는데 그 박수가 공감의 의미더라. 저희 음악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나성호는 "올해는 특히 20주년이라 어느 때보다 의미가 있는 것 같다. 20년 동안 저희의 꿈을 이뤄나가는 길에 저희를 도와주는 사람들과 팬분들이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고 감사한 마음을 아주 크게 갖고 있다", 전우성은 노을의 "20주년보다 중요한 건 여러분들이 이 자리에 와주셨다는 것이지 않을까 싶다. 용인에서는 첫 공연인데 공감하고 같이 즐겨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전하며 전국투어의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노을의 2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 '스물'은 12월까지 창원, 대구, 울산, 광주, 서울, 부산 공연을 이어간다.

사진 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사진 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이병헌♥' 이민정, 성균관대 후배들 만났다..01학번 선배의 포스
선우은숙 “지인, 13억 빚을 내 산 집이 180억 '껑충'”
박미선, 온동네 다 모인 '어마어마한 김장 규모'…장영란 “꺄 대박”
‘김준호♥’ 김지민, 며느리+시모 방송에 출연..결혼하나
“몰랐다”지만 박민영은 '급'결별했고, 성유리는 30억 '급'반환했다
'기부액 55억' 션, 재벌설 입 연다 “내가 부잣집 아들이라고”
이소연, 수영장서 비키니 입고 모델 워킹...8kg 감량 효과 대단
한소희, 팔에 새겼던 타투 싹 제거..앙상하고 새하얀 팔뚝
임영웅, '존재 자체가 레전드'인 트로트 男 스타 '500만원 기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