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브로커' 이후 신작은 日영화 '몬스터' [Oh!쎈 그알]

김보라 2022. 11. 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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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영화 '브로커'(제작 영화사 집, 배급 CJ ENM)로 75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아 배우 송강호에게 남우주연상을 안겨주었던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신작을 준비 중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최근 신작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세계 관객들, 영화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다시 한번 쏠릴 전망이다.

그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소외된 인간의 삶과 가족, 아이를 극의 주요 소재로 다뤄온 만큼 신작도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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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올해 한국영화 ‘브로커’(제작 영화사 집, 배급 CJ ENM)로 75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아 배우 송강호에게 남우주연상을 안겨주었던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신작을 준비 중이다. 이번에는 일본영화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최근 신작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세계 관객들, 영화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다시 한번 쏠릴 전망이다.

‘몬스터’라는 이름으로 현재 작업을 진행 중인 이 작품의 각본은 작가 사카모토 유지가 맡는다. 그는 앞서 영화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2021), ‘콰르텟’(2017), ‘언젠가 이 사랑을 떠올리면 분명 울어버릴 것 같아’(2016),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2004) 등 멜로 로맨스 장르를 자주 선보여왔던 바. 이번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공동으로 시나리오를 쓸 예정이다.

그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소외된 인간의 삶과 가족, 아이를 극의 주요 소재로 다뤄온 만큼 신작도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고레에다 감독은 칸 국제영화제와 인연이 깊다. 올해까지 무려 8번이나 진출했기 때문. ‘아무도 모른다’의 배우 야기라 유야가 2004년 남우주연상, ‘공기인형’(2009)이 주목할 만한 시선,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2013)가 심사위원상, ‘태풍이 지나가고’(2016)는 주목할 만한 시선, ‘어느 가족’(2018)으로 황금종려상을 받으며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이에 신작에도 기대가 쏠릴 수밖에.

사회적 문제를 적나라하지만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 호평 받아온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이번에는 결핍을 가진 사람들과 사회를 향해 어떤 질문을 던질지 기대가 쏠린다.

신작에 캐스팅 된 배우들은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았지만, 고레에다 감독은 내년 6월 초로 개봉일을 예정하고 있다.

한편 고레에다 감독은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오리지널 시리즈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고레에다 감독이 연출을 맡은 새 넷플릭스 시리즈 ‘마카나이: 마이코 하우스를 위한 요리’는 원작 만화 ‘마이코 집의 마카나이 씨’를 각색한 작품이다.

배우 모리 나나, 데구치 나츠키, 마키타 아쥬 등이 출연하며 넷플릭스를 통해 2023년 1월 12일 전세계 공개될 예정이다.

/ purplish@osen.co.kr

[사진]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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