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 리덕스' 김한민 감독 "단순한 21분 확장판 아냐, 가장 결정판" [N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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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한산: 용의 출현'에 이어 확장판 '한산 리덕스'를 선보인 김한민 감독이 이번 작품이 "가장 완성본"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김한민 감독은 18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한산 리덕스'(감독 김한민)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어떻게 보면 오리지널 시나리오에서 내가 그렸던 작품의 느낌을 가장 충실히 반영해보려고 노력했고, 그게 관객들의 이해도나 몰입도 측면에서 사실 좀 더 편하게 영화를 볼 수 있는 버전이라고 생각한다"며 '한산 리덕스'에 대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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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지난 여름 '한산: 용의 출현'에 이어 확장판 '한산 리덕스'를 선보인 김한민 감독이 이번 작품이 "가장 완성본"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김한민 감독은 18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한산 리덕스'(감독 김한민)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어떻게 보면 오리지널 시나리오에서 내가 그렸던 작품의 느낌을 가장 충실히 반영해보려고 노력했고, 그게 관객들의 이해도나 몰입도 측면에서 사실 좀 더 편하게 영화를 볼 수 있는 버전이라고 생각한다"며 '한산 리덕스'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여름에 극장 개봉작은 러닝 타임에 대한 스스로의 압박이 있었고, 조금 더 압축적으로 하다보니까 하게 됐다, 사실 리덕스가 21분의 단순한 확장판이 아니다, 여름에 영화가 잘 돼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서 21분을 확장해 보여드리곘다는 개념 보다 영화를 조금 더 농밀하고 완벽하게 완성하는 느낌으로 여러분에게 보여드린다는 생각으로 이번 버전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해전이나 CG 이런 것들도 추가한 슛이 상당하고 스케일 있고 조금 더 완성도를 높였다, 극장 개봉용에서 미진한 CG컷들도 다 완성했다, 여러분들이 이번 버전을 봤을 때 웅장하고 중후한 느낌을 느끼실 수 있다"고 설명헀다.
올해 여름 '한산: 용의 출현'은 7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김 감독은 "그냥 감사할 따름이다, 어떤 감독이 열심히 안 만들겠습니까만은, 어느 시점에 고생해서 영혼까지 갈아넣는 작품을 만들었을 때 그것을 관객들이 좋아해주시는 것이 큰 기쁨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김 감독은 "다시 한 번 말씀드리자면, '한산 리덕스'는 21분 단순 확장본이 아니라 감독이 생각하는 가장 결정판이다, 가장 완성본, 완결본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산 리덕스'는 1592년 임진왜란 초기, 조선의 운명을 건 해전을 앞둔 이순신 장군의 고뇌와 전투에 임했던 이들의 못다 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지난 7월에 개봉한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의 확장판으로 여름 개봉 버전에서 약21분의 분량을 추가했다. 지난 16일 개봉해 극장 상영 중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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