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LA오토쇼서 ‘더 뉴 셀토스’ 북미 시장 첫선…EV6 GT도 선봬
이날 기아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2 LA오토쇼’ 사전언론 공개 행사 ‘오토모빌리티 LA’를 통해 ‘더 뉴 셀토스’를 처음 선보이고 고성능 모델 ‘EV6 GT’의 본격 출시를 알렸다.
함께 공개된 EV6 GT는 지난 10월 국내 출시한 모델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EV6의 고성능 버전이다. EV6 대비 성능을 대폭 높인 모터와 고출력 배터리를 조합해 역대 최고 수준의 동력성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북미 소비자들에게도 역동적인 주행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본격적인 고성능 전기차 시대를 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면부는 웅장한 느낌의 메쉬 라이에이터 그릴에 이를 가로지르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와이드한 형상의 LED프로젝션을 통해 한층 혁신적이고 모던한 분위기를 구현했다. 실내는 수평적인 이미지에 하이테크한 감성을 더해 차별화된 고급스러움을 담았다. 10.25in 클러스터와 10.25in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시인성을 높였다.
2.0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47마력, 최대토크 18.3kgf·m의 성능을 발휘하며 무단 변속기(IVT)를 탑재해 부드러운 변속과 정숙한 주행감성을 경험할 수 있다. 1.6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95마력, 최대토크 27.0kgf·m로 효율적이고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낸다.
400V/800V 멀티 충전 시스템도 적용돼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18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기본 모델보다 크기와 성능을 향상시킨 전륜 모노블럭 4피스톤 캘리퍼는 뛰어난 제동성능을 제공함은 물론, 기아 최초로 ‘드리프트(drift) 모드’가 적용되는 등 운전을 더욱 즐겁게 해줄 EV6 GT 전용 주행모드도 탑재했다.
기아는 18일(현지시간)부터 27일까지 이어지는 ‘2022 LA 오토쇼’에서 총 24,997 ft²(약 2322㎡)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더 뉴 셀토스 ▲EV6 GT ▲니로 HEV·PHEV·EV ▲텔루라이드 ▲쏘렌토 HEV·PHEV ▲스포티지, 스포티지 HEV·PHEV 등 다양한 차량 전시로 북미 시장에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알릴 계획이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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