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전북 현대, 'FA컵 우승' 김상식 감독과 재계약 체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시즌 K리그1에서 준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FA컵 우승 성적을 거둔 전북이 김상식 감독과 동행을 이어간다.
지난 2021년 전북 6대 감독으로 부임한 김상식 감독은 그해 K리그 정상에 오르며 팀의 리그 5연패를 달성했고, 올 시즌에는 K리그 6연패를 이루는 데는 실패했으나, 6년 만의 ACL 4강 진출과 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FA컵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올 시즌 K리그1에서 준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FA컵 우승 성적을 거둔 전북이 김상식 감독과 동행을 이어간다.
전북은 17일 "지난 2년 동안 팀을 이끈 김상식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21년 전북 6대 감독으로 부임한 김상식 감독은 그해 K리그 정상에 오르며 팀의 리그 5연패를 달성했고, 올 시즌에는 K리그 6연패를 이루는 데는 실패했으나, 6년 만의 ACL 4강 진출과 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FA컵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전북과 김상식 감독은 9년 연속(2014~2022) 우승 타이틀 획득을 이어갔다.
전북은 초보 감독이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리더십을 발휘해 팀을 정상으로 이끈 점을 높이 평가해, 김상식 감독이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는 모습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재계약 이유를 설명했다.
김상식 감독은 "다시 한번 기회를 준 팬들과 구단에 감사하다. 2년간 팀을 이끌며 부족했던 부분 잘 보완하고 팬들의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겠다"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팬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박지성 전북 테크니컬 디렉터는 "전북 현대라는 최고의 팀 감독으로서 많은 상황을 고려했고, 김상식 감독이 가진 능력을 발휘하기에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지난 2년 보다 팀을 더 발전시키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재신임 배경을 전했다.
한편 전북은 김상식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역량과 기술 향상을 위한 테크니컬 어드바이저(기술 고문) 선임을 계획하고 있으며, 추진 중인 인물은 세계적인 구단에서 성공을 거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