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중국 쓰촨에서 지진, 천여 명 긴급 대피
이설아 2022. 11. 17. 11:03
16일 오전 중국 쓰촨에서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해 초등학생 천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쓰촨성 지역은 물론 200여㎞ 떨어진 윈난성 추슝시와 자오퉁시 등에서도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앞서 지난 9월에도 쓰촨성 루딩현에서 규모 6.8의 강진과 여러 차례 여진이 발생해 93명이 숨지고 24명이 실종됐습니다.
인도판과 유라시아판 지각 경계에 있는 쓰촨은 중국에서 지진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입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오늘 서울과 평양, 베이징과 홍콩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마닐라는 우리나라의 한여름처럼 덥겠고, 열대성 소나기 '스콜' 소식이 있습니다.
케이프타운은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 14도, 낮 기온 21도로 온화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로마와 마드리드, 베를린에는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토론토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이주혁)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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