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정동원, "공부 심하게 못해 실기로 서공예 합격…재테크 내가 직접해"[종합]

김예솔 2022. 11. 1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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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이 예고 합격 소식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지치면 가만 안 두겠어' 특집으로 송일국, 배해선, 정동원, 조혜련, 프라임킹즈 트릭스가 등장한 가운데 정동원이 최근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 합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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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정동원이 예고 합격 소식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지치면 가만 안 두겠어' 특집으로 송일국, 배해선, 정동원, 조혜련, 프라임킹즈 트릭스가 등장한 가운데 정동원이 최근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 합격했다고 말했다. 

정동원은 폭풍성장을 인증했다. 정동원은 키가 커서 현재 173cm이고 발 크기도 260mm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동원은 신곡 '사내'를 소개하며 과거 귀여운 스타일을 벗어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구라는 스타일을 바꾸려면 사랑을 해야하지 않냐고 물었고 이에 정동원은 "중2병에 걸렸을 땐 내가 연애를 안 하는 거라고 이야기했다. 근데 지금 보니 못하는 거다"라며 "다들 그냥 남사친이라고 생각한다. 연예인빨 전혀 안 먹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동원은 최근 예술고등학교 입시를 준비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정동원은 "오늘도 학교를 다녀왔다"라며 "공부를 너무 못해서 내가 잘하는 실기쪽으로 가려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동원은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 합격했다고 말했다.

정동원은 "사인 요청이 많다. 친구들이 부모님, 할머니, 할아버지꺼 사인을 해달라고 하더라. 사인 해주고 매점가서 얻어 먹기도 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정동원은 "후배들이 편지나 젤리를 주기도 한다. 편지를 보면 누군지 아니까 지나갈 때 젤리 잘 먹었다고 이야기했다. 인사해줬더니 울었던 후배도 있었다"라고 말해 자신의 인기를 이야기했다.

정동원은 "매점을 가려고 학교를 간다. 고구마맛도 있고 팥맛도 있어서 그걸 먹으려고 간다"라며 "동원군 학교에서 어떤가요라는 질문에 친구들이 그저 매점이라고 적어놨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동원은 "옛날엔 삼촌들이 정동원 댄스타임 하면 막 나가서 재밌게 했다. 근데 잠깐 창피한데라는 생각을 했다. 근데 지금은 괜찮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동원은 최근 나이 들었음을 느낀다며 "요즘은 스케줄이 없으면 집 밖에 나오지 않는다.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 예전에는 스탭들이 뭘 마실래 물어보면 주스라고 이야기했다. 아메리카노라고 얘기하는 게 멋있어 보였다. 그래서 먹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맛을 알게 됐다. 아침엔 아이스 아메리카노"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동원은 최근 재테크를 한다고 말했다. 정동원은 "아버지가 그전에 해주셨는데 내가 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아버지도 내가 돈을 막 쓰는 타입이 아니라는 걸 아시니까 믿고 맡기셨는데 내가 잘 한다"라며 "아버지, 할머니 용돈도 챙겨 드린다"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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