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주~문경 잇는 중부내륙철도 개설 '청신호'

박홍식 기자 2022. 11. 1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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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에 이어 경북 김천~문경을 잇는 중부내륙철도 미 연결 구간(71㎞)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김천시에 따르면 김천의 십자축 철도망 구축의 또 다른 핵심 축인 중부내륙철도(김천~상주~문경) 예비타당성조사 발표를 위한 SOC분과 위원회의가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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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끊어진 국가 대동맥 연결해야"
중부내륙철도 최종 평가위 열어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에 이어 경북 김천~문경을 잇는 중부내륙철도 미 연결 구간(71㎞)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김천시에 따르면 김천의 십자축 철도망 구축의 또 다른 핵심 축인 중부내륙철도(김천~상주~문경) 예비타당성조사 발표를 위한 SOC분과 위원회의가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열렸다.

중부내륙철도는 2019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시행 사업으로 선정돼 최종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날 회의는 KDI의 경제성 분석 결과와 국토교통부 정책성평가 발표에 이어 경북도 및 통과노선 지자체의 사업 필요성을 논의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철도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명기된 중부내륙철도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2020년 청와대를 방문해 탄원서를 전달한 바 있다.

탄원서에는 철도 통과노선 지역 주민 80%에 해당하는 24만 4734명의 염원을 담았다.

이어 지난해 10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개발연구원 등 중앙부처에 호소문을 제출했다.

KDI 앞에서 1인 피켓 시위를 하는 등 지역의 간절한 바람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김 시장은 "중부내륙철도(김천~문경) 사업이 최종 확정되면 명실상부한 철도특별시로의 도약이 기대된다"며 "현재 설계추진 중인 남부내륙철도에 이어 자체 평가 결과 높은 경제성을 확보한 대구광역권 철도 2단계(김천~구미) 사업도 속도를 낼 전망"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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