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지역가입자 보험료 지원, 4개월 만 3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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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의 '지역가입자 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를 재개한 지역가입자가 4개월 만에 3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공단에 따르면, 이날 기준 지역가입자 보험료 지원을 신청한 사람은 3만15명으로, 사업을 시작한 7월 1일 이후 4개월여 만에 3만 명을 돌파했다.
이달 들어서는 16일간 8,556명이 보험료 지원을 신청해 일평균 신청자가 713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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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부예외 지역가입자, 납부재개시 보험료 50% 지원
국민연금공단의 '지역가입자 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를 재개한 지역가입자가 4개월 만에 3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사업 중단, 실직, 휴직으로 납부예외 중인 지역가입자가 납부를 재개하면 국가에서 국민연금 보험료의 50%(최대 4만5,000원)를 1년간 지원하는 지역가입자 보험료 지원사업을 지난 7월부터 시행 중이다
16일 공단에 따르면, 이날 기준 지역가입자 보험료 지원을 신청한 사람은 3만15명으로, 사업을 시작한 7월 1일 이후 4개월여 만에 3만 명을 돌파했다. 이달 들어서는 16일간 8,556명이 보험료 지원을 신청해 일평균 신청자가 713명에 달했다.
신청 현황을 보면 신청자 대부분(95.6%)은 최대 지원금액인 4만5,000원을 받고 있다. 연령별로는 노후 준비에 관심이 많은 50대가 39.5%(1만1,836명)로 가장 많았고, 지역별로는 수도권, 부산, 경남 등 경제활동 인구가 많은 곳의 신청자가 많았다.
공단 측은 "납부예외자 대부분이 실직 등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보험료 납부까지 중단되면 향후 노후 대비도 어려워질 수 있다"며 "보험료 지원을 통해 납부를 재개하면 보험료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향후 연금 수급액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한슬 기자 1seu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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